치질 자체가 복합적인 이유로 생김
그냥 오래 앉아있으면 그냥 약간의 힘만 더 들어가서 치질이 생길 정도가 아님
우선 위생 항문 자체가 너무 자주 깨끗하게 닦아도 안되고 너무 더럽게 유지해도 안됨
자주 깨끗하게 닦으면 항문 주변에 유분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유지가 안되면 찢어지기 쉬운 상태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렇고
반대로 너무 더럽게 유지하면 위와는 반대의 이유로 건조해지고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됨
그리고 변비가 심해져서 변의 압축률이 일정이상 올라가면
직장에서 항문으로 나오기가 아주 힘들어지는데 이때 항문이 상처를 입음
항문이 찢어지는게 치질의 일종인 치열
이 상태가 자주 일어나게 되면 항문 쪽 혈관이 약해지고 회복되면서 혈관들이 비대하지고 그럼
이럴때 복압의 상승을 일으키게 되면 약한부위로 압력이 터져나가듯 그쪽이 파열되고 회복되고 그러면서
부풀게 됨
그게 항문 바깥에 생기면 외치핵, 안쪽에 생기면 내치핵
그 상태에서 감염이 심해져서 안에 고름이 차고 고름이 결국에는 항문 주위에서 터져서 제 2의 항문까지 만들어버리는게
치루
그래서 깨끗한 사람도 변비가 심하면 걸릴수 있고
더러운 사람도 변비가 없어도 걸릴 수 있는 질병임
한국기준으로 보통 3명중 1명꼴로 치질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으며
치질은 더러운 질병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설문조사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거나
병원에 잘 안가는 경향이 있어서 이보다 더 많은 수준일지도 모른다는 썰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