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지금만 그런게 아니라 쭉 대통령 주변에는 대통령 말만 듣는 예스맨들 밖에 없었던게 사실임 오히려 저 부분에 있어서는 전두환 같은 사람이 지금 대통령들 보다는 훨씬 나았음. 실제로도 전두환은 자기 능력의 한계를 잘알아서 자기가 모르는 부분은 확실하게 모른다 인정하고 그 분야의 이범석, 김재익,서상철, 함병춘 같은 최고 전문가들을 인선해서 테크노크라트들을 구성 했었는데, 그 덕에 인플레이션 30% 가까이 되던 시절에 인플레이션 3%대로 잡고 3저 호황 잡아서 연간 10% 이상 경제 성장 시켰던 걸로 아는데
거기다 이 내각 사람들은 전두환에게 예스만 하질 않았다더라. 나중에 김재익 수석은 금융실명제를 진언하거나, 함병춘 비서실장은 전두환이 정치적인 분야로 끌어들이는 걸 거부하거나 영부인 이었던 이순자가 공식 석상에서 활동하는 것을 전두환의 면전에서 비판했고, 이범석 장관은 남북대립이 첨예하던 시절에 동유럽 국가들과의 교류를 기본으로 하는 북방정책을 제안하고 그랬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