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이긴 하나 보안과 암호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기 때문이죠
언젠가는 보안은 뚫리게 되어있고 시기의 문제입니다. 암호화 기술이 그래서 계속 발전하는 것이고 블록체인 진영에서도 기존 알고리즘이 양자 저항성이 약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기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내일은 안전한게 확실하고 20년 30년 안전할 수도 있죠. 그 영역은 주관적 판단으로 두면 됩니다
일단.. 양자컴퓨터의 성능은.. 비교가 너무 안일하네요..
현존 최고의 슈퍼컴퓨터 성능으로 수백년 걸릴 걸 양자컴퓨터로는 몇 초면 풀립니다.
사실상 현재 나와있는 암호는 다 몇 초 내에 풀 수 있다고 봐야죠..
성능과 별개로 암호화 기술에 대해서는.. 격자기반 암호계 알고리즘은 아직 양자컴퓨터로 해결할 알고리즘은 없죠.. 계속 그런 걸 만들어 가겠죠..
비트코인의 경우로 보면..
전자 지갑에 있는 가상화폐를 해킹하는 데 필요한 양자 컴퓨터 성능은 약 1000만 큐비트로 추정된다. 현재 개발된 양자 컴퓨터 성능과 비교하면 한참 앞선 수준이지만, 마냥 먼 미래는 아니다. 금융 산업 위험 연구 기관 글로벌 리스크 인스티튜트(GRI)가 올해 1월 발표한 양자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 컴퓨터는 앞으로 10~15년 안에 1000만 큐비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다른 한편에서는 양자 컴퓨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안 체계를 개발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양자역학의 특징을 활용해 양자 컴퓨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암호 체계인 양자 암호다. 국내에서는 지난 8일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초로 국가 기간 통신망에 양자 암호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왜 비트코인이나 해킹하고 있겠냐?라고 묻는다면...
비트코인은 책임주체가 없고 해킹을 해도 범인이 누군지 특정이 불가능함...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해킹은 실패시에 역추적 당하고 역풍이 불경우 좆되는거임 그냥
비트코인은 그냥 길가에 널부러져있는 보물상자 같은거야. 암호만 풀면 가져가도 되는거임
국가적 반발 가능성이 낮지. 개인 투자자와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공격은 정치적 갈등을 초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국가 시스템(금융, 군사 등)은 양자컴퓨터의 위협을 이미 인지하고 있고 양자저항성 암호화 기술로 전환이 더 빠르게 적용될거고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특성상 변화 속도가 느릴 수 있어서 양자컴퓨터의 초기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아.
해커에게 왜 비트코인이 더 매력적인 목표인가?
(1) 기술적 리스크와 비용 대비 보상
국가 시스템: 고도의 기술력과 자원을 필요로 하고, 성공률도 낮으며, 실패 시 역추적 및 보복 가능성이 큽니다.
비트코인: 양자컴퓨터만으로도 개인 키를 해독해 자산을 탈취할 수 있으므로, 기술적 난이도가 낮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익명성을 보장하므로 성공 후 리스크가 낮습니다.
(2) 추적 가능성의 차이
국가 시스템은 로그 기록과 국제 협력을 통해 공격자를 추적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및 익명성으로 인해 해커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탈취된 자산의 회수도 어렵습니다.
(3) 정치적 부담
국가 시스템을 공격하면 국제적 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공격자에게 외교적·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해킹은 이러한 부담이 거의 없으면서도 막대한 금전적 보상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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