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아니라 저땐 진짜 골 넣으면 옆사람이랑 막 껴안고 뛰고 소리지르고 옆에서 북치고 난리였음 ㅋㅋㅋㅋㅋㅋ 오죽했으면 경기 이기면 그날 밤 술집에 사람 ㅈㄴ 많고 막 길바닥에서 물고 빨고
차 위에 올라가서 떡치는 사진 찍히고 그랬겠음
태극기로 찌찌만 가린 누나들이 막 껴안아 줬다니까요
제대하고 몇 달 안되서 혈기왕성할 때라.
첫 관람을 여의도에서 하면서 이 때 감을 잡고
다음부터 광화문 등을 돌면서 포옹을 했었지요.
그러다.. 눈 맞아서 술 먹자고 하고 같이 가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걷다가 밀려 헤어지고 나서 전화를 하는데.
휴대전화가 안 터짐. 결국 3시간 뒤에나 통화가 되서.. 그 뒤는 머... 흐지부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