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초카페 여성시대 또 남성비하...시청역 사고 ‘볼링절’로 비유해 논란

여성시대 카페 회원들은 사고 영상에서 차량이 도보로 돌진해 시민 9명을 들이 받은 것을 볼링에 비유하고 사고가 발생한 날을 ‘볼링절’로 비유해 안타까운 시민들의 죽음을 조롱했다.

해당 카페 회원들은 “볼링절이 어제인거지? 0701?”, “7월 1일 볼링절”, “볼링절 7.1 기억하기도 쉽네 곧 재기절임”, “볼링절 드립 XX 웃기네”, “아 볼링절 XX 웃기다 진짜”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여초 사이트의 반응에 누리꾼들은 “와 사람 맞나”, “역하다”, “지들 부모가 당하면 볼링절이라 할 수 있을까”, “욕이 아깝다”, “사람이 갑자기 9명이 죽어나가면 성별이 문제가 아니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거냐”, "같은 인간이라는게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성시대는 이전에 군부대 사고(수류탄 사건, 훈련병 사건)로 죽은 군 장병과 유가족을 비하하기도 했다. 

여성시대는 남성을 혐오하는 대표적인 카페로 유명하며, 남녀혐오에 앞장서서 갈등을 조장하기로 유명한 카페로 남성혐오 이외에도 명예훼손, 각종 불법행위 등 사건사고로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