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第一境)은 조화경(造化境), 즉 화경(化境)이다. 이것은 천지인(天地人)의 삼화(三化)와 수목금화토(水木金火土)의 오기(五氣)를 고루 몸 안에 이루어 낸 삼화취정(三化聚頂) 오기조원(五氣造元)의 고수를 말한다. 이 수준에 이르면 환골탈태(換骨奪胎)를 통해 온몸이 무예를 시전하기에 최적의 상태로 바뀌는 반로환동(反老換童)을 경험한다.
제이경(第二境)은 신(神)으로의 입문이라 할수 있는 현묘(玄妙)한 경지(境地)
즉, 현경(玄境)이라 한다. 현경의 경지가 되면 몸에 만독이 침범하지 못하는
만독불침(萬毒不侵)이 되며 겉으로 전혀 정기가 드러나지 않는 반박귀진(返縛
歸眞)의 상태가 된다. 또한 나이가 연로한 사람이 이 경지를 이루면 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치아가 새로나는 반로환동(反老換童)를 경험하며 몸에서 뿜어
나오는 예기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경지에 이른다. 현경의 경지에 이른
고수는 수천년 무림사에 과거 천하제일문(天下第一門)을 창설한 조사인 신검
대협(神劍大俠) 구휘(區揮) 단 한명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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