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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살림 위해 희생?...안세영 가두는 '낡은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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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업계는 이구동성, 현재 안세영의 시장 가치가 족히 100억 원은 된다고 말합니다.

22살의 어린 나이, '세계 1위' 금메달로 증명된 압도적 실력, 여기에 천위페이나 타이쯔잉 등 라이벌이 전성기를 지났다는 점이 이유입니다.

다만,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한, 안세영은 요넥스 라켓과 신발, 옷만 착용해야 합니다.

대표팀 의류와 장비를 독점하는 조건으로 협회가 오는 2026년까지 요넥스와 매년 290만 달러를 받기로 계약했기 때문입니다.

경기력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라켓과 운동화는, 선수 개별 계약을 허용해 별도 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외국과는 확연히 다른 규정입니다.

이미 안세영에게는 특정 스포츠 브랜드가 수십억 대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상대적 박탈감과 답답함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협회는, 간판 안세영이 이탈할 경우, 살림살이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난색입니다.

협회는 용품 일괄 계약을 통해 조성된 수입은 대표팀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비, 상비군과 꿈나무 육성 등에 쓴다면서,

안세영도 초등학교 때부터 협회 지원을 받아 성장한 만큼 일종의 '의무 복무 기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새 시대, 세계 1위를 가두는 '낡은 규정'에 손질이 필요하다는 여론 속에, 일주일 가까이 숨을 고르고 있는 안세영은 부상을 이유로 이달 말 예정된 국제대회 두 개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https://v.daum.net/v/20240813224615800 

1 Comments
랑앙 08.15 01:54  
의무복무 좆같네

럭키포인트 4,709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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