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수복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수렴하는 게 현재 상태니까 외부 조력이 여기서 더 늘어난다고 러시아가 물러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서럽고 분해도 우선 수습하고 내치부터 회복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외부인의 시각에서야 한심해 보일 수도 있고 의지가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전이 유별난 케이스지 저런 여론이 나온다고 폄하하거나 비하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어쨌든 당사자가 아니니 지금의 선택이 옳든 그르든 책임은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감수할 뿐이죠. 우리는 그렇게 치면 유엔군 개입 안했으면 적화통일 되고 그냥 게임 셋이었을텐데 타국에서 '미리 준비도 안해놓고 흡수통합 당하다니 ㅋㅋㅋ' 비웃으면 할 말이나 있었을 것 같나요. 기회나 지원이나 국제상황에 따라서 선택을 해야만 하는건 어느 나라나 똑같고 안타깝게도 저기는 최악이냐 더 최악같은 차악이냐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 상황일 뿐입니다.
영토 수복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수렴하는 게 현재 상태니까 외부 조력이 여기서 더 늘어난다고 러시아가 물러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서럽고 분해도 우선 수습하고 내치부터 회복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외부인의 시각에서야 한심해 보일 수도 있고 의지가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전이 유별난 케이스지 저런 여론이 나온다고 폄하하거나 비하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어쨌든 당사자가 아니니 지금의 선택이 옳든 그르든 책임은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감수할 뿐이죠. 우리는 그렇게 치면 유엔군 개입 안했으면 적화통일 되고 그냥 게임 셋이었을텐데 타국에서 '미리 준비도 안해놓고 흡수통합 당하다니 ㅋㅋㅋ' 비웃으면 할 말이나 있었을 것 같나요. 기회나 지원이나 국제상황에 따라서 선택을 해야만 하는건 어느 나라나 똑같고 안타깝게도 저기는 최악이냐 더 최악같은 차악이냐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 상황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전이 특이 케이스라고 생각하지만 유엔군 개입에 정부와 군이 그래도 기능을 하고 국론도 반공 유도가 어느정도는 되었던 경우임에도 아이젠하워 집권 후에는 휴전으로 끝났었죠. 반면에 여기는 양국의 체급차부터 해서 나토군도 없고 정부는 각료들이 전부 가족들 스페인, 영국, 미국에 초기부터 이미 다 피신시켜서 국민들은 이미 실망한지 오래고 유능한 장군이었던 잘루즈니 경질부터해서 무엇보다 인구 1/4은 우크라이나 민족이 아니라는 것도 큽니다. 국론 통합이 한국과는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다는 거죠.
예전에 중국이 조선족 자치구에 조선어 교육을 허용해준 것과는 반대로(지금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는 최근 10여 년 사이에 우크라이나어 강제 및 소수민족 언어 억압 정책을 펴왔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여권을 가진 사람들이지 우크라이나인(人), 우크라이나 사람이라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여기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차이점과 단점들 때문에 냉정히 생각해서 지금보다 지원이 더 들어가야 되냐, 들어간다고 결과를 낼 수 있느냐는 별개로 국민의 피로도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수준이고 정부와 군이 박자가 안맞습니다. 전쟁 수행능력은 이미 고갈된 게 뻔히 보이는데 국토 회복을 위해서 없는 미래를 아예 멸망으로 확정짓지 않으려는 마지막 몸부림으로 보이는 것은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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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전만 지속되고, 본인과 가족 생명 목숨이 언제 빼앗길 지도 모르는 상황이면 종전 희망할 수도 있지.
우리는 어쨌든 당사자가 아니니 지금의 선택이 옳든 그르든 책임은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감수할 뿐이죠. 우리는 그렇게 치면 유엔군 개입 안했으면 적화통일 되고 그냥 게임 셋이었을텐데 타국에서 '미리 준비도 안해놓고 흡수통합 당하다니 ㅋㅋㅋ' 비웃으면 할 말이나 있었을 것 같나요. 기회나 지원이나 국제상황에 따라서 선택을 해야만 하는건 어느 나라나 똑같고 안타깝게도 저기는 최악이냐 더 최악같은 차악이냐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 상황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