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photo 뉴시스
중학생의 고교입시는 고교생의 대학입시만큼이나 중요하다. 한때 인기가 많았던 특목고는 2000년대 중반으로 갈수록 의대를 보내기에는 불리하다는 인식 아래 인기가 급락했다. 201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분위기가 다시 바뀌었다. 하지만 2025년 현재의 입시제도와 앞으로 변화될 입시제도를 통합적으로 분석해보면 비학군지로 이사를 가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의 생각이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실제로 학군지에서 비학군지로의 이동, 즉 탈대치 현상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이 같은 주장의 방증일 수 있겠다. 학부모에게 '고등학교는 어디로 가세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5년 전만 하더라도 '대치동으로 갑니다' 혹은 '목동으로 갑니다'와 같은 답변이 많았다. 학군지의 좋은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녀를 교육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답변들이었다. 현재는 놀랍게도 분위기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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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51127
요약:
중학생의 고교 진학은 대학 입시만큼 중요해지고 있으며, 최근 교육환경과 입시 제도의 변화로 인해 **비학군지로의 이동(탈대치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특목고/자사고의 인기 변화: 한때 의대 진학에 불리하다는 인식으로 인기가 줄었지만, 재수를 전제로 한 학습 분위기 선호로 2010년대 중반 다시 인기가 증가함.
학군지에서 비학군지로의 이동 증가: 대치동, 목동 등 전통적 학군지보다 내신 경쟁이 덜한 비학군지 고교로 진학하는 경향이 뚜렷해짐.
입시제도 변화의 영향:
정시에서도 내신 반영 확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이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기 시작함.
5등급제로 인한 내신 경쟁 심화: 상위권 학생은 단 한 과목이라도 2등급이면 불리하다는 인식으로 내신 부담이 커짐.
의대 지역인재 확대: 지역의대 진학을 위한 전략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정책 의도의 역설: 내신 경쟁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들이 오히려 내신의 중요성을 키우고, 탈대치 현상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