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졸업식, 입장권 있어야 간다? 민원으로 얼룩진 졸업식
강동구의 한 초등학교 강당 앞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 입구에서 학부모 40여 명이 담임 교사 직인이 찍힌 ‘입장권’을 손에 쥐고 줄 서 있었다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며 학교가 학생 한 명당 가족 한 명만 강당에 들어올 수 있게 한 것이다.
졸업식은 갈수록 축소 경향
매년 1~2월 졸업식 시즌마다 행사 진행 방식이나 안전 문제를 두고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기 때문
“좁은 강당에 사람이 많이 몰려 아이가 다치면 학교가 책임질 것이냐”
“우리 아이는 왜 상을 못 받느냐”는 학부모 민원에 학교 측이 되도록 간소하게 졸업식을 치르려 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
“‘눈물의 졸업식’은 옛말”
“졸업식이 ‘최대한 빨리, 아무 일 없이’ 끝내야 하는 행정 절차로 변하는 경향”
경기 김포시의 한 중학교
작년 졸업식을 체육관에서 치르면서 가족 400명을 선착순으로 입장시켰다가 ‘맞벌이 부모를 차별하느냐’는 항의
“우리는 부부 둘만 왔는데 다른 집은 할머니·할아버지는 물론 이모부까지 데리고 왔더라. 왜 우리 아이만 위축되게 하느냐”
교사들
“졸업식엔 수백 명의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이다 보니 온갖 불만이 쏟아지기 마련”
“학교 입장에선 민원을 피하기 위해 졸업식 행사에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 이모(29)씨
“졸업식만 하면 ‘같은 반 아이가 우리 애를 밀쳤으니 치료비를 물어내라’ ‘학생들을 제대로 지켜보지 않은 선생님이 책임지라’는 항의가 심심찮게 들어온다”
최근엔 비슷한 이유로 서울 지역 일부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졸업식에 학부모 참석을 제한하기 시작
졸업식의 꽃이라 불리는 ‘상장 수여식’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상을 두고 “상 못 받는 아이가 소외감을 느낀다”는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케엡씨

jooon
신크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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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저러지는 않음.
지가 좀 산다는 동네 것들이 머좀 된다고.
나중에 애 크면 난 소풍도 간적없고
체육대회도 한적없는 이상한 학교를 나온게 됨.
ㅂㅅ들
우리나라는 서울이 멀하면 다그런 것처럼 뉴스를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