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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힐노예  
나도 한 5년전에 LH임대아파트 살던때 2~3일 주기로 새벽 2~5시 만 되면 위층에서 절구로 내리찍는 소리를 진짜 크게냄
그때 나도 백수이기도 했고 가족들도 슬슬 스트레스가 최대치에 이를때쯤
그 소리가 나는 새벽에 진짜 필요하다면 ㅈㄴ싸울 각오로 위층에 올라가서 그 집 문앞에 섰는데
그 문에 휴대폰 번호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고 적혀있었음
난 무시하고 초인종 누르면서 문 부술듯이 ㅈㄴ 쳤음
문너머 절구소리가 멈추길래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시 들리길래 쌍욕해가면서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지름

그리고 그 문이 열리는데 흰색 면사포 같은걸로 두눈 가리고 있는 최소 70대 정도 되어보이는 깡마른 할머니가 나옴
집문 안쪽은 진짜 어두컴컴해서 불도 안키고 있었고, 장님인가 싶었음
내가 대체 뭐하냐니까 두세번 정도 다시 물을정도로 귀가 안좋아 보였고
알아듣고 나서는 자기집에 악마가 사는데 그 악마를 내쫓는 중이라면 횡설수설함..
그떄부턴 그냥 말이 안통하겠다 싶어서 그 집 문에 붙어있는 번호로 통화했는데
안받길래 그냥 112 신고하고 집에 내려왔음

다음날 아침되서야 그 연락처로 전화가 왔는데
그 연락처는 그집에서 사는 할머니의 사위였고 할머니가 치매들어서 그렇게 방치한거라고...
그 사람이 좀만 참아달라는 개소리를 하길래 그냥 계속 112에 노인학대, 소음으로 신고할거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이사가겠다고함
그리고 나서 한동안은 조용하다가 중간에 몇번 절구소리가 들리기도 했는데
언제부턴가 아예 안들리기 시작해서 위층에 올라가보니 문앞에 있던 종이도 사라진걸 보니 이사간거 같았음

진짜 전월세 LH아파트는 좀 이상한사람 많은거 같음
BEST 2 우넘  
층간소음 진짜 개무섭다 나도 별거아니라고 해야하나 암튼 조금 겪어봤는데 살인충동 생기더라 서로서로 조심들하자
13 Comments
우넘 12.13 00:33  
층간소음 진짜 개무섭다 나도 별거아니라고 해야하나 암튼 조금 겪어봤는데 살인충동 생기더라 서로서로 조심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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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룸 12.13 02:42  
층간소음도 무섭지만 싸패가 내 밑에 집에 살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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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12.13 02:51  
평소 갈등이 있었다니 어지간히 발망치질 했나보네
씨x아 내가 내 집에서 내는 소리인데 아랫집인 네놈이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이런식의 심보 아니었을까
그러게 진작에 대화로 풀려고 찾아온 사람 잘 달래서 서로 조심좀 하지 왜 칼맞을 짓을 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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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12.13 03:24  
우리윗집은 새벽마다 핸드폰진동 들리고 쿵쿵거리지만 그냥 사람사는 소리다 생각하고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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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노예 12.13 05:57  
나도 한 5년전에 LH임대아파트 살던때 2~3일 주기로 새벽 2~5시 만 되면 위층에서 절구로 내리찍는 소리를 진짜 크게냄
그때 나도 백수이기도 했고 가족들도 슬슬 스트레스가 최대치에 이를때쯤
그 소리가 나는 새벽에 진짜 필요하다면 ㅈㄴ싸울 각오로 위층에 올라가서 그 집 문앞에 섰는데
그 문에 휴대폰 번호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고 적혀있었음
난 무시하고 초인종 누르면서 문 부술듯이 ㅈㄴ 쳤음
문너머 절구소리가 멈추길래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시 들리길래 쌍욕해가면서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지름

그리고 그 문이 열리는데 흰색 면사포 같은걸로 두눈 가리고 있는 최소 70대 정도 되어보이는 깡마른 할머니가 나옴
집문 안쪽은 진짜 어두컴컴해서 불도 안키고 있었고, 장님인가 싶었음
내가 대체 뭐하냐니까 두세번 정도 다시 물을정도로 귀가 안좋아 보였고
알아듣고 나서는 자기집에 악마가 사는데 그 악마를 내쫓는 중이라면 횡설수설함..
그떄부턴 그냥 말이 안통하겠다 싶어서 그 집 문에 붙어있는 번호로 통화했는데
안받길래 그냥 112 신고하고 집에 내려왔음

다음날 아침되서야 그 연락처로 전화가 왔는데
그 연락처는 그집에서 사는 할머니의 사위였고 할머니가 치매들어서 그렇게 방치한거라고...
그 사람이 좀만 참아달라는 개소리를 하길래 그냥 계속 112에 노인학대, 소음으로 신고할거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이사가겠다고함
그리고 나서 한동안은 조용하다가 중간에 몇번 절구소리가 들리기도 했는데
언제부턴가 아예 안들리기 시작해서 위층에 올라가보니 문앞에 있던 종이도 사라진걸 보니 이사간거 같았음

진짜 전월세 LH아파트는 좀 이상한사람 많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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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로이틴 12.13 09:37  
힐노예님의 스트레스도 충분히 공감되지만 그와 별개로,

딸한테 방치되어있던 할머니도 안타깝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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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2.13 09:47  
딸년을 옹호하고 싶은건 아님

근데 치매정말.. 좆같은 병임
할머님은 어떻게 되셨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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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서 12.13 10:18  
아침 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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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beys 12.13 06:31  
안당해본 사람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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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j 12.13 07:48  
건설사 입맛대로 법규정 맞추지 말고
층간소음 피해없도록 바닥소음 규정을 덤 엄격하게 정해야 됨.
미국은 층간소음 피해 들어본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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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상 12.13 08:34  
발망치 소리 들리면 진짜 죽이고싶지.
아니 어떻게 걸으면 발망치 소리가 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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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디 12.13 08:54  
진짜 당해 본 사람들은 마음으로는 저것보다 더 한짓도 상상함. 층소충은 한두번 말해서 듣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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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아련 12.13 12:00  
그래도 최대한 안들리게끔 만들어야하는 시공사 책임도 어느정도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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