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근처에 유명한 베이글집이 생겼다고 여자친구와 가봤다.
크기는 시중에 파는거보단 조금 커보였지만 별 다를게 없어 보였다.
다만 특색있게 여러 맛과 이쁜 모양새로 진열되어 있었고.
사람도 엄청 줄서있었다.
걔중에 가장 비싼 베이글은 밤맛 베이글이였는데 10000원이 훌쩍 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해서 먹어보았다. 맛은 있었다.
그러나 만원이나 하는 가격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여자친구랑 맛나게 먹고 하는 말 "이제 한번왔으니 오지말자" 라고 말하였다.
맛은 있지만 이정도까지 줄서서 이만한 값어치를 할정돈 아닌거 같다고.
나도 고개를 끄덕였고. 나와 같이 여자에 의해 끌려온(?) 남자분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빵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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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빼곤 사실상 제빵계의 독점지위로 가격도 지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