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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이댕금  
사는게 팍팍하고 고달프지만
저말이 맞아요
그래서 비혼주의한다는 젊은 친구들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걸 주위에 멍청한 사람들의 말만듣고 놓치려한다니
BEST 2 GenGen  
딸들 잘때 옆에 누워보면 내가 이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얘네들 만나려고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사는구나 싶더라. 피곤하고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더라구요.
BEST 3 자동화  
[@이댕금] 원해서 비혼주의가 아니라고요ㅠㅠ
31 Comments
이댕금 05.14 06:33  
사는게 팍팍하고 고달프지만
저말이 맞아요
그래서 비혼주의한다는 젊은 친구들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걸 주위에 멍청한 사람들의 말만듣고 놓치려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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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05.14 09:21  
[@이댕금] 원해서 비혼주의가 아니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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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05.16 12:02  
[@자동화] 아앗...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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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en 05.14 06:46  
딸들 잘때 옆에 누워보면 내가 이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얘네들 만나려고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사는구나 싶더라. 피곤하고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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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후뢰시 05.14 07:07  
ㄹㅇ... 결혼하고 애들 키우기 힘든건 사실임 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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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우스 05.14 07:27  
이번에 어머니 모시고 둘이서 일본 다녀 왔는데

딸래미 선물살때 내 표정이 그렇게 행복해 보였다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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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아무아무개 05.14 07:32  
결국엔 다 내가 훗날에 외롭고 고독해질까봐가 이유 인거잖아 난 좀 무모하고 이기적이라고 느껴지기도함 결혼까진 나도 했지만 내 손으로 훗날에 어떤 무섭고 잔인한 무슨 일을 겪게 될지 모르는 새 생명을 빚는다는게 너무 두렵다 나도 유년시절에 불가항력에 가까운일들에 진짜 힘들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봐왔고 만약에 애가 태어날때부터 장애라도 있어봐 책임이란거 자체가 성립이되나  그리고 학폭같은거라도 당하면 내가 무슨수로 보호해줄까 나한텐 그저 버겁다 애낳아서 가정꾸리고 사는사람들 비난하는건 절대 아님.. 그저 내가 기를 쓰고 애써서 아이를 책임지려해도 아이의 인생이 행복할거란 보장이 없다는게 너무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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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자식 05.16 15:55  
[@아무아무아무개]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일 있을때

왜 자길 태어나게 했느냐고 부모님 원망하셧나요?

극복할 생각을 하지, 태어난걸 후회하며 부모원망은 안하셧을거잖아요.

님 자식도 그런 원망 안할겁니다.

사람의 모든행동은 결국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이겠죠? 결코 나쁜게 아닙니다.

감당하지 못할 책임감과, 과도한 걱정은 접으심이 어떨까 싶네요; 

그렇게 사는거죠..
새규 05.16 17:00  
[@아무아무아무개] 관점과 단어를 한 번 다르게 봐봐요. 2세말고 사랑으로요.
사랑이면 다 말이 돼요. 사랑받고 사랑하려 태어났어요. 사랑할 자신이 없다는 사람도, 몸도, 마음도
사람의 치유는 결국 사랑으로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사랑을 계속 주는 게 정말 많은 힘이 든다고도 생각하지만요.
훗날 노인이 되서 내 유년시절을 떠올렸을 때 내부모는 나를 정말 사랑해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부모가 줄 수 있는 것 중 최고를 줬다고 생각해요

내리는 비를 피할 순 없죠. 빗속에서 웃을지 울지 선택할 뿐. 아이의 행복은 아이의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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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김치 05.14 07:53  
나도 결혼하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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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05.14 08:09  
결혼안한 친규들은 결혼한 사람들이 하는말
머리로는 이해해도 크게 공감하지 못함

지금은 나이든 부모님에게 조금만 잘해드려봐라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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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ba 05.14 08:25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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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근이 05.14 09:04  
하고 싶은 사람 하면 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됨.
자기의 경험이 항상 옳고 최선이 아닐수가 있기에 가치관의 다름을 인정해야지.
결혼 안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는데, 결혼 하더라도 나중에 후회되는 부분은 있음.
그냥 자기 장점만 피력하면 되는거지 강요하거나 비난할 거리가 안됨. 그건 교회 안믿으면 지옥간다와 같은 맥락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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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Zeus 05.14 09:33  
결혼으로 행복하기 쉽지않다. 퇴근하면 마누라가 왔어? 하며 반겨줄까? 애들이 아빠아빠 하며 따라올까?

진짜 사랑으로 하지 않으면 결혼해서도 저런 상황 별로없음 요즘 조건보고 상황맞춰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가시밭길 걷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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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 05.14 09:50  
난 결혼하고 애가 둘이고 너무 행복하고 결혼 권하는 사람이지만
결혼안한다고 불행하다고 단정짓는 것도 무리가 있는거야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거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차이가 있으니까
근데 살아보니까 아무리 인간관계가 많아도 내 가족이란 울타리하고는
많이 차이가 있더라
물론 가족을 이루고 유지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충분히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거같아
비혼이라도 불행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한 사람들이 좋다는데는 이유가 있는거니까
무조건 안하겠다 하지 말고 고민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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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05.14 10:06  
인생엔 1막 2막 3막 그리고 최종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없다면 한쳅터의 행복이 날라가고 최종장이 쓸쓸해지는거지 오래살면 살수록 혼자가되는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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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아는오빠 05.14 11:58  
ㅋㅋ살면서 내머리에 난 새치를 뽑아주는건 결국 내가족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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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피곤 05.14 12:50  
돈 없어서 결혼 못한다는데 실제로는 결혼하고나니까 돈이 모여지더라. 단순 계산으론 설명할 수 없는 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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솨랑훼여 05.14 15:04  
결혼은 했어요 비록 작년에 했지만 애기는 자신이 없어요. 낳고 보면 다 살아진다는데 자신 없습니다. 솔직히 전 유복하게 자랐거든요. 저희 부모님이 제게 하신 것처럼 저도 제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또 반려묘도 두마리 키우는데 한마리는 많이 아파서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고양이가 비록 동물이지만 제 아이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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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이 05.14 17:37  
아니 비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않았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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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집왕 05.14 17:39  
애낳아서 행복한거 누가 모르겠어  그것도 아이가 어렸을때 잠깐이지 애가 커서 학교가고 성인되고 사회생활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답안보이는 대한민국 미래에서 살게해주고 싶지는 않은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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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05.16 12:03  
[@캣집왕] 애기 >>>>>>>>>>>>>>>>>>넘사벽>>>>>>>>>>>>>>>> 이성과 논리, 노후, 기타 등등
아름다운자식 05.16 15:50  
[@캣집왕] 애낳아서 행복한거 누가모르냐고 하셧는데

본인은 모르십니다.

알면, 다른 어떤 걱정 근심 다 무시하고 애부터 낳게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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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렇다구 05.16 15:54  
하..... 진짜 미치도록 때려치고싶은데

그러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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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자식 05.16 15:57  
[@그냥그렇다구] 가족을 건사해야 한다는 생각에 때려치지 못하시는거라면,

미치도록 때려치고 싶은마음 << 자식에 대한 책임감 << 자식에대한 사랑

이거죠..

자식이 족쇄가 아닙니다. 그만큼 사랑하시는거죠
윈터월드 05.16 16:28  
아침에 아빠 회사간다고 아빠 빠빠이 하고 웃으면서 인사해주는 딸 보면 진짜 회사 더가기싫음 내새끼라 너무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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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킹 05.16 16:43  
안하는게 행복할수도있지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른걸
누군가는 결혼이 지옥같을수도있고
누군가는 천국일수도 있고
그사람과 행복할거같으면 하는거고
행복할거같지 않으면 안하는거고
행복할거같은 사람 못만나면 못하는거고
만나면 하는거고
해라 마라 하는사람들 보면 좀 뭔가 성공한 사람들이 도전하라고 하는 느낌?
그 말 듣고 도전했다 실패하면 평생 빚쟁이로 괴롭게 살텐데?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르고 만나는 기회가 다른건데 뭘 하라 마라야
하라고 해서 했다가 사람 잘못골라서 친자 아닌 자식 자기자식인줄알고 10년동안 키웠으면?
하지말라고 했다가 평생 행복할 여자 놓쳐서 평생 후회하면?
사람 마다 다른거지
해서 행복한 케이스
해서 불행한 케이스
안해서 행복한 케이스
안해서 불행한 케이스
다 보고 생각하고 본인에 대입해보고 선택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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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미 05.16 17:02  
못하는거라고 나쁜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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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 05.16 17:30  
나이에 비해 모아둔 돈도 없고 결혼보다는 연애나 하고 살자던 30대 중반의 나는 운동 후 거울을 보며 자유로운 생활이 좋았다.

그러다가 어린 와이프를 만나고 1년 연애하고 결혼했을때 와이프와 함께 있는것이 좋았다.

결혼 전부터 딩크로 살자던 와이프 말에 좋다고 말했고, 딩크를 위해 와이프 공무원 시험준비 도와주는 것도 좋았다.

와이프 공무원 합격하고 서로의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았다.

서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씩 하면서 자기 개발도 하고 운동도 하며 남들이 주변에서 이쁜 부부라며 이야기 할때도 좋았다.

가끔 아기는 안가질꺼냐는 말에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고, 그만큼 우리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았다.

어느날 와이프가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말에 오히려 내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말했고,

와이프는 반년을 생각하고 확신에 찬 말로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집에 오빠를 닮은 아이가 뛰노는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아이는 찾아오지 않았고, 시험관으로 힘들게 쌍둥이 딸들을 만나게 되었다.

31개월 딸둥이들이 먹는것만 봐도 나는 미소를 짓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아빠라고 달려오는 딸과 와이프를 보며 웃는다.

살면서 행복이라는게 여러번 찾아오고 나를 설레이게 했었지만, 지금의 딸둥이들과 와이프가 나에게 선사해주는 이렇게 크나큰 행복은 혼자였다면 만날 수 없었을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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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또르 05.16 18:04  
환장님 말에 정말 공감 됩니다. 저도 비슷했거든요  모든 세대를 아울러 아이들을 보며 힘을 얻는것은 공통된 점인것 같아요
와이프랑 아이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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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솔 05.16 19:45  
옛 시절엔 몬생겨도 중매하고 한달안에 결혼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요즘엔 서로 원하는게 너무많아 정작 중요한시기를 놓치는 사람이 너무많음...
그 사람들 잘못도 아니고, 사회가 너무 많은걸 알게 해버린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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