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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폭행에 여대생 숨졌는데.. 가해자, 몇 시간 만에 풀려났다


 





[파이낸셜뉴스] 간호사를 꿈꾸던 대학생이 자취방에 침입한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숨졌다. 그럼에도 수사기관은 폭행과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며 가해자를 풀어줬다.

16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피해자 A씨의 자취방에서 발생했다.

동갑인 전 남자친구인 김모씨는 A씨의 자취방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무단으로 들어갔다.

술에 취한 그에게 심하게 맞은 A씨는 거제 한 병원에서 뇌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자신을 피한다'는 게 폭행 이유였다.

입원 치료를 받던 지난 10일 새벽, A씨의 상태가 악화됐다.

부산과 창원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기려고 시도했지만, 모두 못 받겠다고 했고 4시간이 흐르는 사이 A씨는 숨지고 말았다.

이후 가해자 김씨는 긴급체포됐다. 그런데 몇 시간 뒤 풀려났다.

1차 부검 결과 폭행과 사망 사이 직접 연관성이 없고 사안이 긴급하지 않다며 검찰에서 체포를 불승인한 것.

A씨 엄마는 "입관식 때 봤는데 그 눈 그대로다. 한쪽 눈이 다 안 감겼다. 내가 이쪽 눈을 감겨주려고 아무리 해도 안 감긴다"며 비통해했다. 



4 Comments
시앙시앙 04.17 16:10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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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디디딩띵딩딩 04.17 16:22  
폭행과 사망의 상관관계가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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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제블 04.17 17:06  
화는 나지만 적힌 내용만 보면 법적으로 인과관계가 없을 가망이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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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 04.18 14:59  
법이 안바뀜 국회의원이 일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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