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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강사 정승제 "공부는 유전이다"

광명사람 (1.♡.112.37) 29 2541 5 0 03.28 16:42

그런데 수능 1등급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 유전 탓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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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qazsxdc 2024.03.28 17:01 61.♡.101.155

[@히하] 모든 이야기와 상황을 극단으로 몰고갈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은 '보통의 상황'을 가정하는 거거든요

차은우로 가정하면 모든 것이 통하고
그에 준하는 반대의 사람으로 가정하면 모든 것이 안통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 강사님 말을 개소리라고 하면 안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조건 맞는 말도 아니겠구요,
굳이 따지자면 개소리보단 맞는 말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극단을 잘라내고 보통의 상황에서 바라보면 삶의 많은 것에서 동기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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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바람충 2024.03.28 16:57 223.♡.200.74

유전자 핑계대면서 하지않는 것을 하지말라는거임... 수능1등급이 유전자를 필요로할만큼 대단한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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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아이들미연 2024.03.28 16:55 210.♡.129.134

수능 1등급이면 노력보다는 유전이고
2등급까지는 노력으로 어느정도 가능하고
3등급은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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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Comments

번저강 03.28 16:45 221.♡.78.179

공부 잘하는 유전이 있는 것처럼 못하는 유전도 있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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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할트밀즈 03.28 16:48 59.♡.74.78

[@번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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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저강 03.28 19:50 221.♡.78.179

[@그라할트밀즈] 씨즈 밀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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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밴 03.28 16:52 104.♡.100.63

운칠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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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3.28 16:52 175.♡.202.148

저런 개소리를 대놓고 할 수 있는 용기가 가상하다
뭘 누구나 가능해
밑에 나오는 군대 아이큐 76을 니가 가르쳐서 수능 1등급 만들 수 있냐???
으이그...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뭐 걔들보다 못한 애들만 수능치게 해서 1등급 만들거야?? ㅋㅋㅋㅋㅋㅋ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임
수능공부가 뭐 엄청나게 하드한 코스는 아니지만
그 코스에 도달하지 못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데
저런 발언은 결국
니가 노력이 부족해서 못하는거야 밖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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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sxdc 03.28 17:01 61.♡.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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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3.28 17:09 175.♡.202.148

[@qazsxdc] 굳이 극단이 아니더라도 그래
아이큐 100이 보통중의 보통임
대충 아이큐 분포로 따지면 109~90까지는 평균임
평균이면 보통이지?
iq 90정도만 되어도 진짜 엄청난 노력을 해도 1등급 못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진짜 장난으로 측정해서 iq가 90 나왔어서 1등급 받은 사람도 가끔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걔들도 제대로 측정해보면 100넘음
고등학교때 iq 92인 친구가 공부 진짜 열심히 했음 엠씨스퀘어도 해보고 별의별거 다 해봄
학원도 다니고
실제로 학구열자체도 엄청나게 높은데도 얘 평균 모의고사 등급은 4등급이었음
재수해서 기숙학원에서 공부만 하고 그렇게 군대 미뤄가며 5수해서 나온 최고 등급이 2등급이었고
평균 등급은 3등급인가 그랬음
얘가 ㅈㄴ 스트레스 받는 말이 저런 말임
너처럼 공부 ㅈㄴ 열심히 하는데 왜 1등급이 안나오냐?
노력 하는거 맞음? ㅋㅋㅋㅋ 이지랄하는거
많은 이야기들이 생각보다 극단에 나온 운 좋은 이야기에 열광해서 그걸 보통처럼 여기는거임
생각보다 보통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보통에 대해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아닌건 아닌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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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흰둥 03.28 17:32 211.♡.42.189

[@히하] 지능장애가 아닌이상 꾸준히 하면 1등급 맞게 나오는 시험임. 개인차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차이 나겠지만 1000점 맞으라는게 아니라 1등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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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3.28 17:40 175.♡.202.148

[@흰둥흰둥] 그러니까 그런게 개소리라니까
실제로 지능장애가 아닌데 꾸준히 해서 1등급이 안나오는 시험이라
자살 하는 애들도 있음
걔들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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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own 03.28 19:55 117.♡.14.170

[@히하] 아이큐 측정 고1부터 대학생때까지 세번 측정해서 80중반대 나옴
수리 1등급임
주말엔 하루에 8시간씩 수학문제집 품
뭐 때문에 열폭하는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님 지인이 그랬던거 보고 그러시는 것처럼
저 강사는 얼마나 많은 학생들을 보았을까요?
되니깐 된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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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흰둥 03.28 20:19 211.♡.207.203

[@히하] 공부 하는 법을 모르는거죠 ㅋㅋㅋ앉아서 공부한다고 진짜 공부가 아님. 애초에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하니깐 1등급이 안나오져 공부 잘 해봤으면 공감할거임. 조정식 TV프로그램에 나와서 코칭해주는거 봐봐. 너 생각이 얼마나 짧은지 알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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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새롭게 03.28 18:35 122.♡.182.42

[@히하] 사람이 지가 겪어보.지않은건 몰라서 그럼.
지는 그래도 상위권 두뇌를 타고 태어났으니까 모르는거지
경계선 지능장애가 전체인구의 14퍼센트정도나 됨
분명히 공부를 해도 안되는 애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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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ES 03.29 13:36 203.♡.51.2

[@히하] 저는 히하님 말이 맞다고 봄..

저 일타강사분 또한 공부 못하는 사람의 느낌을 백프로 모르기 때문에 저런 얘기를 한거라고 생각됨

노력을 최대치로 하더라도 1등급 나올 수 없는 학생들은 수두룩 빽빽일거라고 생각함

운동능력 평범한 사람한테 너도 노력하면 k리그에 속하는 축구팀 정도는 갈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가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그게 노력으로 왜 안되냐? 이런말 하는거랑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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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씌 03.28 16:52 175.♡.233.82

조부모님, 부모님 모두 공부 잘하셨는데 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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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03.28 16:53 219.♡.31.115

그 과정을 견뎌내는게 유전자의 영향이 아닐까 싶음
예체능이든 공부든 마찬가지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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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미연 03.28 16:55 210.♡.129.134

수능 1등급이면 노력보다는 유전이고
2등급까지는 노력으로 어느정도 가능하고
3등급은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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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충 03.28 16:57 223.♡.200.74

유전자 핑계대면서 하지않는 것을 하지말라는거임... 수능1등급이 유전자를 필요로할만큼 대단한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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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3.28 17:02 175.♡.202.148

[@바람충] 그게 ㅈㄴ 열심히 하는데 도달 못하는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줄수도 있음
유전자 핑계 댈 정도 아닌데 왜 넌 그렇게 하는데도 못 하냐?
이런말 들어봐라
저런 소리는 대부분 너무 지랄맞은 개소리로 밖에 안 들림
자기는 그정도 타고 나서 할 수 있으니까 하는 소리임
대충 이재용이 니들은 왜 노력 안 해서 재산도 100억도 못 모았냐?
그 정도는 타고나지 않아도 노력만 하면 수십억 정도는 벌어~
하는 소리급으로 들리는거지
그게 막 엄청나게 어려운건 아니라고 하지만 타고나는게 없으면 그 조차도 쉽지 않고
쉽지 않은 정도에서 벗어나서 불가능한 사람들이 있다는거지
유전자가 생각보다 ㅈㄴ 많은 것을 결정한다
요즘 연구 결과에 나오잖아 노력도 유전자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괜히 나오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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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충 03.28 17:28 223.♡.200.74

[@히하] 뭐라하는놈이문제지 노력으로 극복가능하다고 말하기 힘들정도로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생각됨 sci급 논문을 쓰라는것도 아니고...

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노력이라는 단어는 없어져야 옳은세상이 되는거같은데 님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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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3.28 17:32 175.♡.202.148

[@바람충] 그게 아니라 노력이면 다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웃기다는거임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노력해서 안되는건 안됨
그런데 니가 타고난 것을 발현시키려면 노력이란걸 해야한다고
니가 50까지 도달할 재능을 갖고 있는데 노력을 안 하면 10~20밖에 못 함
노력하면 50까지는 할 수 있어 이렇게 얘기를 해야지
지금 저건 내가 볼땐 70이 넘는데
재능 50짜리한테도 노력을 하면 70도 할 수 있다고 구라치는걸로만 보인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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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충 03.28 17:41 223.♡.200.74

[@히하] 님말이 틀린건아니고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있다고 보긴하는데,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1. 수능이 노력을 갖다대면 안될수준으로 어렵다고 생각안함.(노력하면 올림픽금메달딸수있어 이정도는 되야...)
2. 실제 저 사람의 행보는 수포자를 위한 길을 많이걸어왔고 수포자들한테 한줄기 희망같은 사람임. 유전이라는 요소에 지레겁먹고 포기하지 말으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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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ㄴr경 03.28 17:22 121.♡.249.254

[@바람충] 유전이라는게 결국 공부량을 1~100이라고 하면

누구는 1만 공부해도 1등급, 누구는 10만 공부해도 1등급 받는데
누구는 50을 노력해야 1등급, 누구는 80을 노력해야 1등급 받는것도 유전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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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충 03.28 17:29 223.♡.200.74

[@이ㄴr경] 50을하고 80을 하면 받을수있으니 좌절하거나 포기하지말으라는걸로 이해되는데 뭐 관점의 차이니까요.

근데 님은 노력해서 축구연습하면 맨유입단할수있을거야 이런거랑 동급으로 느껴지시나요 수능1등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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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3.28 17:39 175.♡.202.148

[@바람충] 그렇게 비교하면
한국 유소년들한테 니들 노력만 하면 못해도 한국프로축구선수 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거랑 같음
현 프로축구 인원이 800~900명정도거든
한국 유소년 축구 인원이 3만명 정도라고 그럼
3만명의 4%는 1200명 정도거든
대략 그정도인데 유소년 축구 하는 애들한테 니들이 아무리 재능이 없어도
노력만 하면 한국 프로축구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조언임
한국 프로축구 위에 해외파들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을건데
대충 나이대가 유소년 나이 범위와 축구현역 범위가 비슷비슷하니까
이건 어떻게 생각함??
유소년 축구 감독하는 사람들이 니들이 재능이 아무리 없어도
노력만 하면 한국프로축구선수는 충분히 될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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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충 03.28 18:31 223.♡.200.74

[@히하] 1. 수능응시는 생각보다 허수가 많다(국평오 라는 말 아시죠?). 축구는 상대적으로 허수비율이 적지않나 싶어요. 대부분이 다 열심히 하고있으니까요
2. 제 주관적인 느낌,판단이지만 똑같는 상위4%라도 절대적인 난이도가 다르다(프로레벨이 훨씬 더 높은수준의 능력치를 요구하지않나 라는 생각)

님이 무슨말을 하고싶어하는지는 알겠는데 위에도 말했지만 수능 1등급이 노력을 아무리해도 먹히지않는 영역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력을 하면 달성가능하느냐, 노력을 아무리해도 달성을 기대하는거는 사실상 0%에 가깝다는 천지차이라고 봅니다. 수능은 전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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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충 03.28 18:47 223.♡.200.74

[@히하] 가만생각해보니 수능은 오히려 노력이 너무나도 잘먹히는 영역이라 문제인거같네요.

지금까지 누적된 기출문제, 온갖 프리미엄 사교육, 아이들의 미친듯한 학습량 때문에 1등급컷이 올라가고, 그래서 문제를 더 어렵게, 더 지엽적으로 내고... 오히려 노력이 상당부분 유의미하게 먹히기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아닐까요.

노력만하면 유전자 있는애들 다 씹어먹을수있다 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유전자있으면 덜 노력해도 성과가 나오고 "유전자가 없더라도 노력하면 정량적인 성과를 얻을수있다" 라는 메세지로 저는 받아들여집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영역에 대해서 노력이 통한다 라는 명제를 부정하고, 노력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것이 잘못됐다 말한다면 뭐.. 님생각이니 존중합니다. 님말도 100% 틀린거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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