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파란 선을 그어 놓은 이유
마장가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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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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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장애인도 아닌 놈이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 해놓고 캠핑장비 정리하면서 보행 공간을 막고 있었음.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휠체어 타시고 할머님이 밀고 가다가 진로가 방해되니 좀 치워 달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돌아가라고 짜증내더라. ( 할아버지는 장애인은 아니고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셨음.)
평소에 할머님과 할아버지를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만나고 인사도 웃으면서 나누는 사이라서 옆에서 좀 치워주시죠. 라고 말을 거드니 자기도 장애인 스티커 부착되어있다고 뭐가 문제냐고 하기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내가 휠체어 밀어서 옆으로 돌아갔음.
그 후 며칠동안 그자리에 주차되어 있기에 장애인 스티커를 확인했더니 "보호자 운전용" 스티커인데 "주차불가"스티커 였음.
이때부터 며칠 동안 아침저녁으로 찍음.
2주 정도 찍었고 신문고 앱으로 신고했음.
담당 공무원 전화 와서 이걸 1건으로 신고하는거냐? 아니면 지금 접수 된 23건으로 신고하는거냐? 자기가 봤을때 장기 주차 같다 그럼 1건 이다. 라고 말하기에 사진 잘보시면 전면주차 후면주차 그리고 차위치도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그차가 출차했다가 다시 주차하는거다. 라고 말했더니 주차위반 차량이 자신은 장기 주차한거다라고 재민원이 들어 올수 있다고 말하더라.
필요없고 신고 건수로 접수 해주시고 문제 있을 수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cctv보관 해달라고 말해 놓겠다고 했음.
그리고 나서 딱지가 날아왔는지 주차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