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사회문제 '어둠의 아르바이트'

최근 일본 트위터에 

闇バイト (야미 바이토) 어둠의 아르바이트 라는 태그를 달고 구인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옴.

하루 일당이 수십만엔에 달한다는 고수익의 아르바이트

물론 당연히 시키는 일은 범죄임.

얼마 전 뉴스가 되었던 백주대낮에 긴자의 명품샵에서 롤렉스를 털었던 얘들도 어둠의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밝혀짐

최근 일본에서 강도나 사기 절도등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범인을 잡고보면 다 이 어둠의 아르바이트를 지시받아 한 10대에서 20대의 젊은이들임.

이 범죄를 지시하는 놈들은 자신들이 직접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사람을 무작위의 사람을 모집하고, 지시나 연락은 텔레그램으로 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메리트가 있음. 온라인 상에서 산발적으로 점조직형태로 한탕 해먹고 사라지기 때문에 뿌리를 뽑기도 쉽지 않음. 범죄가 아웃소싱되고 있는 상황.

 물론 텔레그램으로 범죄를 지시하는 놈들의 뒤에는 야쿠자나 한구레같은 범죄조직들이 있음. 야쿠자들이 저지르던 범죄가 한구레에게, 다시 한구레들이 온라인 상의 일반인에게 범죄를 전가하고 있는 골때리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