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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칼부림도... 10대 래퍼 지인 9명 죽인 '악마 약'.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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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시림. 식욕 저하. 구토. 오한. 피부 바로 밑에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열흘 넘게 화장실에 갈 수 없는 변비. 발작. 심정지 4번….”

2019년 19세였던 래퍼 사츠키(본명 김은지)가 아편(Opioid)계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에 중독되면서 지난해 7월까지 겪었다는 금단현상이다.

 


 

 

사츠키는 지난 23일 서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펜타닐의 금단현상은 한마디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는 ‘좀비’가 되는 건데 다시 펜타닐을 하면 거짓말처럼 괜찮아진다”라며 “하지만 괜찮은 건 잠시, 곧 지옥 같은 고통이 찾아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펜타닐은 사탄, 악마”라고 했다.

펜타닐 중독의 고통은 그만의 몫이 아니었다. 사츠키는 평소 돈독했던 어머니에게 “내 약 어디 있냐”라며 화를 내다 욕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함께 펜타닐을 했던 래퍼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칼부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 사츠키의 왼팔에는 흉기에 베인 듯한 흉터가 20곳가량 남아 있다. 그는 인터뷰 중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2019년은 서울 지역 힙합 래퍼와 주변인들 사이에서 펜타닐이 빠르게 유행한 시기다. 사츠키는 “래퍼 중에서 유명할수록 펜타닐을 안 한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라며 “당시 래퍼들 사이에서 마약은 하나의 문화로 인식됐다”라고 말했다.

 



 

 

사츠키는 “펜타닐은 꾸준히 하면 2년 안에 죽는 약 같다”라며 “한 달 만에 죽는 친구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주변에서만 9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사츠키는 “난 펜타닐을 한 1세대 래퍼인 셈인데, 사실상 나 혼자 사회에 살아남았다”라며 “나머지는 죽거나 교도소에 가 있다”라고 했다.

 

“래퍼 친구가 펜타닐을 하다 얼굴이 노래지고 입술이 퍼렇게 변하며 쓰러진 적 있어요. 제가 119를 불렀고 다행히 깨어났습니다. 그날 ‘오늘은 펜타닐 하지 마’라고 했는데, 친구는 그 말을 듣지 않고 바로 펜타닐을 했다가 죽어버렸어요.”

 

2020년 7월 펜타닐 복용 직후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천에 유기한 사건도 사츠키의 지인들이 관련됐다고 한다. 사츠키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아는 사람이고, 다 내 공연에 왔었다”라고 말했다.

사츠키는 자신에게 처음 펜타닐을 권했다는 A 래퍼를 원망한다. A 래퍼는 “마약이 아니고 합법적인 진통제인데, 생리통과 마음의 고통을 없애주는 거다”라며 펜타닐 복용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그 말에 사츠키가 펜타닐 연기를 한 모금 마셨고, 돌아온 대답은 “잘 가”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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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마약류 사범이 실제로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

 

출처/기사 전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05236?sid=102



Best Comment

BEST 1 짠수  



사츠키가 누군가 싶어서 검색했는데...
BEST 2 일루미나티  
그래서 처벌받음?
이런게 좀 웃김.
예전에 마약중독이였다고 마약했다고 인터뷰한거.
막상 찾아보면 처벌 받았다는 기사는 본적 없음
14 Comments
안산시 2022.06.27 15:48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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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 2022.06.27 15:48  
사츠키의 남자친구라면 [그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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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퍼 2022.06.27 17:41  
[@플랑크톤] 유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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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 2022.06.27 17:54  
[@썸퍼] ㄴㄴㄴ 시한부 래퍼 있음ㅋㅋ
썸퍼 2022.06.27 18:32  
[@플랑크톤] 똑같은사람 말하는거구만요
플랑크톤 2022.06.27 18:33  
[@썸퍼] 아맞네 ㅋㅋㅋㅋ 뱃 어쩌고 말하는줄ㅋㅋㅋㅋ
짠수 2022.06.27 16:01  



사츠키가 누군가 싶어서 검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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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갈근 2022.06.27 16:06  
나 외국에 살고 저 약에대해서 교육 받았는데 치사율이 다른 마약에 비해서 엄청 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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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2022.06.27 16:10  
그래서 처벌받음?
이런게 좀 웃김.
예전에 마약중독이였다고 마약했다고 인터뷰한거.
막상 찾아보면 처벌 받았다는 기사는 본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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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 2022.06.27 16:54  
[@일루미나티] 단순투약 초범은 집행유예 나오지않음? 유통이 빠꾸없이 깜빵살이 한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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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기디잌 2022.06.27 16:25  
정말 마약을 황당한 이유로 접하게 되고
일단 접한 다음은 헤어나올 수 없음.

저 A라는 놈은 진짜 나쁜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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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발샤발 2022.06.27 17:08  
펜타닐이 위험한 이유는 엄청 소량으로 마약효과가 발생한다는거다.
다른 약은 내성이 생겨서 두알 세알 넘겨도 몸에서 버티는데, 펜타닐은 좀만 더 먹어도 치사량으로 죽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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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덕후 2022.06.27 17:41  
잘가 존나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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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통 2022.06.27 22:21  
[@노래덕후] 잘가요~ 내 사랑 이젠 보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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