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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개붕 2022.04.17 11:36  
저게 우울증 증세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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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É 2022.04.17 11:58  
[@개붕] 궁금해서 그러는데 인생을 긴 소설책처럼 보라는게 우울증 증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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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 2022.04.17 13:48  
[@ROSÉ] 네 본인 인생을 본인과 떨어뜨리고 남의 일인것처럼 대하는 태도가 증세중 하나임
일종의 자기부정인데
극복하고자 하는 자세가 될수도 있고 완전 남일로 치부해버릴수도 있음
ROSÉ 2022.04.17 14:17  
[@개붕] 아 그렇게 볼 수 도 있겠네요,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살짝 떨어져서 극복하고자 하는 스탠스로 봤는데 케바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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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22.04.17 11:44  
내가보기엔 인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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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666 2022.04.17 11:44  
긴 챕터가 끝없는 고통이라는걸 알아챈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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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fkfkfk 2022.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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잌킼 2022.04.17 12:10  
근본적인 해결이 하나도 안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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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is 2022.04.17 12:12  
내안에 있던 희망이 빛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깨달았을때 알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었다는 걸,
단지 주인공을 돋보이게 할 장식이었을 뿐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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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면 2022.04.17 13:33  
그 애는 어떻게 사는지 그애는 실존하는것인지....... 그래도 인생은 클라이막스로 달려가는 장편 소설이란 표현은 정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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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아빠 2022.04.17 13:51  
나도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다항인건 우리동네 대부분의 꼬추친구들이 다 그랬어.
그랬어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구나 하는걸 어린 시절에 깨달아서 뭐든 다 잘 이겨내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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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유도빌런 2022.04.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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