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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마동석 (175.♡.227.230) 12 2221 2 0 2022.04.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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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히하 2022.04.16 00:32 221.♡.102.228

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함
혁명을 일으킬 정도로 가혹한 하층민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거지
빨갱이들이 선동해서 난리쳤을때만 해도 국민의 반 이상이 진짜 먹고 살기 궁할 정도였으니까
밥 준다고 하니까 서명하고 한거고
거기에서 불만이 있고 그러니까 빨갱이들 따라가고 그런거지
한국은 그 뒤로 빨갱이 때문에 학을 떼는거고
그리고 복지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혁명을 일으킬 정도로 부족한것도 아니니까 일어나지 않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미국 같은 곳이 혁명이 일어나야지
의료쪽 보면 돈 없는 사람들은 치료받지 말고 죽으라는 환경인데 뭘
이런걸로 주제 내려면
빨갱이나 짱깨 쪽이 대체 왜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건가? 라고 해야지
한국이 왜 혁명이 일어나야 하냐??
능력주의 때문이면 오히려 더 혁명 일어나야지 ㅋㅋㅋ
586 븅신들 능력 없다고 인터넷에서 학을 때고 난리나는데
능력 없는 새끼들이 한자리 차지하고 버팔로하고 있으면서 스윗한남 자칭하고 있는데
이러면 오히려 혁명이 일어나야지 ㅋㅋㅋ
어거지로 끼워맞추는게 능사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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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히하 2022.04.16 00:32 221.♡.1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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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2022.04.16 00:34 211.♡.233.160

그분들은 모조리 사회의 탓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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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엑 2022.04.16 00:44 122.♡.104.177

죽창 많이 들었는데 ㅋㅋㅋ 불만 쌓일 때 쯤 대통령들 감빵 한번씩 가서 분노 조절 되어서 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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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왕비료 2022.04.16 00:54 121.♡.151.125

저 방송이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일어나는 갈등은 분배갈등말고 다른게 많아보이는데 누구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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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집개김 2022.04.16 01:06 220.♡.168.109

능력주의를 비판하는건 상당히 빨갱이스러운 발상임
그 능력주의 덕분에 ㅈ도없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고
비교적 없는 사람들도 다른나라에 비하면 인간답게 사는거임

우리나라는 남들이랑 비교 안 하고 감사하며 살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선진국임
능력주의가 아니더라도 인간사회에서는 위계가 존재할수밖에 없음
청춘 다 바쳐가며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
잠 못 자가며 레지던트생활 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면
의사 검사 그냥 아무나 시키나 그럼?
그런사람이 돈 많이 벌어야지 그럼 누가 많이버나?

인간사회는 계층이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감사하게도 우리 선조 인류들이 피흘려가며 쟁취한 자유민주주의 덕분에
사회에 큰 도움 못 주는 사람들도 나무껍질 안 뜯어먹어도 되는게 이 나라임

문제는 이렇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이 나라에
불행감 공포감을 주입하는 악한 사람들임
우리나라가 자살률 높고, 결혼율 출산율 낮은거 너무 안타까움
이는 보통 정치권력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역설적이게도 자본주의가 사람들이 남들과 비교해서 필요하지 않은 것도 필요한 것처럼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그러는 면도 있음

그걸 극복하는 개인의 행복은 자신의 책임인데
이 나라의 어른들은 행복할 방법을 가르치지 못함
그런 면에서 오은영박사 같은 전문가나, 선우정아 같은 예술가들이 이 시대에 얼마 없는 위인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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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새롭게 2022.04.16 01:53 112.♡.116.61

너무 빨갱이같은 생각아닌가?
뭐 그럼 다 무로 돌리고 시작해야되냐?ㅋㅋ
그리고 나름 여건이 안되는 인원들을 위해 지원해주는 부분도 많자나.
아버지가 돈이 많아서 상위층에 올라간다기 보다는
보통 돈많은 부모가 똑똑하고 좋은 유전자를 갖고 있겠지. 그랬으니 부를 축적했을테고
그런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자녀들도 잘되는거고.
어쩔수 없지. 꼽으면 가타카처럼 유전자 조작해서 다들 잘나게 태어나게 해서 노력으로 결정나게 하던가;
잔인하지만 자연상태였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유전자들이
인간이기때문에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고 유전자가 이어지는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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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2022.04.16 04:37 59.♡.90.217

난 능력주의가 맞다고보는데....무능력한애들 주요직에 앉으면 어떻게되는지 봤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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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악마 2022.04.16 05:42 210.♡.30.206

순하고 착해서 그런거 아닐까,

물론 질 나쁜 넘들도 있지만 착한사람이 압도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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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nt 2022.04.16 06:10 106.♡.193.156

혁명가 등장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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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생 2022.04.16 08:59 1.♡.236.38

능력주의를 타파하는게 본질일까?

일단 논지가 미묘하게 섞여있다
1.능력주의가 잘못됐다는 건가
2.아니면 능력주의에 가미된 사회적 불평등이 잘못됐다는건가

1번 자체를 탓하기는 어렵다
자연계는 어떤 변인으로 인한 결과가 반드시 나오게 되어있고, 어떤 방식으로든 인간은 그 가치를 평가하도록 설계된 동물이다. 뇌는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든 판단해야 결정을 하고 행동할수 있기 때문에. 존재목적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에 가타부타할 것이 없다. 가치가 높은 결과를 내는 케파를 그냥 능력이라고 부를 뿐이다. 오히려 그 가치를 다양화하는게 문화의 힘이지, 모두 다 무능하거나 똑같이 유능할 수는 없다. xx주의는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으나 가장 좋은 만능 주의도 있을 수 없다. 능력주의도 xx주의 중의 하나일 뿐.

2번은 그나마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불평등 개선이 본질일까?
좀 더 거시적으로 생각해보자

매우 단순화하면 능력주의의 불평등은 부모의 유전자 재력 등을 포함한 개인의 운에서 비롯된다
능력 = 노력 x 운
운은 인생을 살면서 배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우리의 의식이 생겨나기 이전 유전자 수준에서부터 교차가 일어나며 엄빠 사이에서 주사위를 튕기고 있다
완전히 노력만으로 경쟁할 수 있게 하면 비로소 모두가 행복할까?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노력을 하는 성향조차 운으로 받는 기질이다
인간이 운을 통제하겠다는 오만을 부릴 수 있었던 이유도 지구가 태양과 운좋게 적당한 거리로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결론
중요한건 능력주의도 불평등도 아니다. 사바나는 철저한 능력주의와 불평등의 세상이지만 동물들은 자살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결하지않고 그대로 살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저렇게 접근하는게 실제 답을 주지는 않을듯

결국 이 지긋한 우울감과 무기력감은 전부 인간의 두개골 안에서 일어나는 착각이다. 감정은 이성보다 강하고 우리 마음안에 들어앉은 아이가 능력주의 불평등에다 대고 떼를 쓰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 누구의 말처럼 코끼리(감정) 등에 타고 있는 기수(이성)의 신세다. 오히려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접근해서 우리가 돌고 있는 심리적 쳇바퀴를 인지하고 거기서 스스로 내려오는 개인적 해법이 더 각광을 받기 될런지도 모르겠다. 사회 제도적 개선은 물론 필요. 하지만 최소한의 안전망 이상은 여전히 개인의 영역.

이걸여기 왜 쓰고 앉았는지 현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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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를 타파하는게 본질일까?

일단 논지가 미묘하게 섞여있다
1.능력주의가 잘못됐다는 건가
2.아니면 능력주의에 가미된 사회적 불평등이 잘못됐다는건가

1번 자체를 탓하기는 어렵다
자연계는 어떤 변인으로 인한 결과가 반드시 나오게 되어있고, 어떤 방식으로든 인간은 그 가치를 평가하도록 설계된 동물이다. 뇌는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든 판단해야 결정을 하고 행동할수 있기 때문에. 존재목적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에 가타부타할 것이 없다. 가치가 높은 결과를 내는 케파를 그냥 능력이라고 부를 뿐이다. 오히려 그 가치를 다양화하는게 문화의 힘이지, 모두 다 무능하거나 똑같이 유능할 수는 없다. xx주의는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으나 가장 좋은 만능 주의도 있을 수 없다. 능력주의도 xx주의 중의 하나일 뿐.

2번은 그나마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불평등 개선이 본질일까?
좀 더 거시적으로 생각해보자

매우 단순화하면 능력주의의 불평등은 부모의 유전자 재력 등을 포함한 개인의 운에서 비롯된다
능력 = 노력 x 운
운은 인생을 살면서 배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우리의 의식이 생겨나기 이전 유전자 수준에서부터 교차가 일어나며 엄빠 사이에서 주사위를 튕기고 있다
완전히 노력만으로 경쟁할 수 있게 하면 비로소 모두가 행복할까?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노력을 하는 성향조차 운으로 받는 기질이다
인간이 운을 통제하겠다는 오만을 부릴 수 있었던 이유도 지구가 태양과 운좋게 적당한 거리로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결론
중요한건 능력주의도 불평등도 아니다. 사바나는 철저한 능력주의와 불평등의 세상이지만 동물들은 자살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결하지않고 그대로 살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저렇게 접근하는게 실제 답을 주지는 않을듯

결국 이 지긋한 우울감과 무기력감은 전부 인간의 두개골 안에서 일어나는 착각이다. 감정은 이성보다 강하고 우리 마음안에 들어앉은 아이가 능력주의 불평등에다 대고 떼를 쓰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 누구의 말처럼 코끼리(감정) 등에 타고 있는 기수(이성)의 신세다. 오히려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접근해서 우리가 돌고 있는 심리적 쳇바퀴를 인지하고 거기서 스스로 내려오는 개인적 해법이 더 각광을 받기 될런지도 모르겠다. 사회 제도적 개선은 물론 필요. 하지만 최소한의 안전망 이상은 여전히 개인의 영역.

이걸여기 왜 쓰고 앉았는지 현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