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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열두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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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 막걸리집에서 써봤는데
조명에다가 잔도 이쁘니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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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am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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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마시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술이 없어서요. 어때요. 취한 것 같은 풍경 아닌가요?"

티나한은 고개를 갸웃하며 왜 술을 마시고 싶은 기분인지 물으려 했다. 하지만 그때 술이 뭔지 알 수 없었던 륜이 먼저 질문했다.

"술이 뭔데요?"

비형의 대답은 륜을 당혹시켰다.

"차가운 불입니다. 거기에 달을 담아 마시지요. 그런데 당신들에겐 술이 없나요?"

"아마 없나 봅니다. 그게 뭔지 상상도 안 되니."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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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전국구 2021.10.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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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밴] 술. 차게 마시지만 마시면 속이 뜨끈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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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밴 2021.10.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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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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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반 2021.10.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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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 막걸리집에서 써봤는데
조명에다가 잔도 이쁘니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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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난 2021.10.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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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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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2021.10.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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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사나요 제일 중요한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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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 2021.10.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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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굿
설거지 뻐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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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협박 2021.10.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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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 식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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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21.10.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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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큼 더 못마시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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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봇 2021.10.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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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그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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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니 2021.10.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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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랑은 모양이 살짝 다르긴한데
초록검색창에 막걸리달잔이라고치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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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ine 2021.10.2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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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마시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술이 없어서요. 어때요. 취한 것 같은 풍경 아닌가요?"

티나한은 고개를 갸웃하며 왜 술을 마시고 싶은 기분인지 물으려 했다. 하지만 그때 술이 뭔지 알 수 없었던 륜이 먼저 질문했다.

"술이 뭔데요?"

비형의 대답은 륜을 당혹시켰다.

"차가운 불입니다. 거기에 달을 담아 마시지요. 그런데 당신들에겐 술이 없나요?"

"아마 없나 봅니다. 그게 뭔지 상상도 안 되니."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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