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반대, 세진 컴퓨터는 어떤 곳이었나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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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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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어느날 서울 잠실점에 근무하던 여직원 한 사람은 사적인 통화를 한다고 큰 꾸지람을 당했다. 그날 저녁 석회 시간에 전직원 앞에서 다시 인격적 모욕을 당한 여직원은 울면서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져 앞니가 모두 부러진 채 병원에 실려갔다. 한사장은 다음날 그 여직원을 해고 조처했다.
△7월 한달간 전직원 휴무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직원들이 피곤과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상태에서 8월20일 일요일 근무를 하는 도중 갑작스런 방송이 나왔다. 다음날 대구에서 단합대회가 있으니 전직원은 대구역 앞에 새벽 5시30분까지 집결하라는 방송이었다. 사전 예고가 전혀 없는 갑작스런 일정이었다. 청바지와 운동화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일괄 구입 지시가 내려졌고, 서울 잠실점의 경우 근무가 끝난 밤 10시에 대기해 둔 버스를 타고 전직원이 대구로 이동했다. 전국 각지 5개 점에서 모인 직원들은 잠도 제대로 못잔 상태에서 10km 구보를 했다.
△단합대회를 떠나기 직전 전격적인 임금 인상 조처가 발표됐다. 전직원의 임금 제도를 연봉제로 바꾸고 신입 평사원의 연봉을 1천8백만원으로 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그러나 이 발표는 하루 만에 번복되었다.
신입사원 절반이 한 달 안에 퇴사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지금은 국밥집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