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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올시즌 잘 던지고 있는 커쇼의 커브 하나

옌니 (121.♡.220.137) 23 5360 17 0 2020.08.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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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전자공학백수 2020.08.25 16:44 165.♡.85.199

나도 저렇게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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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2020.08.25 17:34 180.♡.178.222

[@전자공학백수] 오 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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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낫띵 2020.08.25 17:46 123.♡.196.2

[@전자공학백수] 패스트볼 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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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저강 2020.08.25 18:25 223.♡.184.22

[@유노낫띵] 패스트볼이라도 74마일이면 120 조금 못 미치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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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099 2020.08.25 18:45 118.♡.41.190

[@전자공학백수] 닉보니까 학점을 저렇게 던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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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2020.08.25 22:02 42.♡.94.227

[@전자공학백수] 와! 코리안 커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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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 2020.08.25 16:45 182.♡.109.169

간만에 야구게임 하고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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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궁 2020.08.25 16:46 211.♡.194.79

[@왈왈] 마구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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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 2020.08.25 16:46 182.♡.109.169

[@구리구리궁] 아 마구마구 말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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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 2020.08.25 17:00 112.♡.44.154

[@왈왈] 야구 게임은 더쇼 말고 할게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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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모굴라스 2020.08.25 16:53 121.♡.80.220

원래 커브는 mlb 탑이었음
직구 구속이 죽으면서 털려서 그렇지
근데 개 못하는 시즌이 3점대 방어율 시즌이라....
커쇼라서 욕먹는듯

잘하는 선수임 기대치가 높아서 아쉬워서 그렇지
작년부터 그레인키처럼 완급조절하면서 던지더라
예전처럼 찍어누르는 파워피쳐는 더이상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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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효 2020.08.25 17:00 223.♡.24.249

[@발라모굴라스] 이상하게 가을만 가면 털려...
직구 무력시위만 하면 분석당해서 그냥 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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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모굴라스 2020.08.25 17:03 121.♡.80.220

[@갓지효] 이게 전형적인 투피치 파워피쳐다 보니까 직구 아니면 커브임
자존심도 쌔서 자꾸 정면승부만 쳐 하니까 중요한 순간에 홈런 맞음
감독이 이런거 파악하고 내릴땐 내려야하는데 타이밍도 잘 못잡음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인데 다저스라는 팀 자체가 중간계투가 강했던적이 없음 선발자원만 좋았지 마무리까지 연결해주는 중간계투들이 항상 그저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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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효 2020.08.25 17:06 223.♡.24.249

[@발라모굴라스] 자존심 드릅게 쌘듯
등판날,등판전날 건들면 난리난다던데
믈브에서 파워피쳐는 위력적인 포심+ 포심속도 준하는 날카로운 변화구 가 트렌드인데
정통 직커직커 라서 읽히기도 쉽고.. 불쌍 우승반지하나 못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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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모굴라스 2020.08.25 17:10 121.♡.80.220

[@갓지효] 근데 또 모름 롱런 하면 언젠가는 낄수도 있음
랜디 존슨도 그렇고 저스틴 벌랜더도 그렇고 가을만 되면 털리던 명전급 투수들도 결국 다 가져가더라

커쇼도 버티고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름
특히 올 시즌 가능성이 제일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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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효 2020.08.25 17:16 223.♡.24.22

[@발라모굴라스] 따지고보면 다 팀 이적하고 따낸거라 다저스 원맨으론 우승 불가능할거같음
랜디나 벌렌더나 커쇼나 셋다 파워피쳐긴 한데 가장 큰 차이점은 위에서 언급한 피칭스타일 인거 같음
랜디 - 포심+빠른 슬라이더/ 벌렌더 포심+ 빠른 종슬
커쇼 - 포심+낙차큰 12-6커브 라서
커브라는 구종가치 자체는 원채 높은 투수지만 커브 구종자체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구 이기도하고, 가장 대응방법이 많은 구종이기도 해서.. 요즘 커터 가끔 섞는거 같던데 커터 비중을 커브랑 반반 섞으면 어떨까 싶음..
참 개쩌는 투수인데 우승반지가 ㅠ 투수로선 커쇼 타자로선 트라웃 개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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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낫띵 2020.08.25 17:47 123.♡.196.2

[@발라모굴라스] 올시즌도 힘들거 같은데요?
내셔널리그 우승은 가능할 것 같은데, 월드시리즈에서 양키한테 처참히 발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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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유나 2020.08.25 18:21 117.♡.23.52

[@발라모굴라스] 커쇼가 사실상 직커 투피치 투수였던건 2010년 이전에 불과함. 2010년 이후 슬라이더 봉인해제 하면서 오히려 슬라이더 구사율이 커브 구사율을 압도하고 있음.
실제로 올시즌 직구+슬라이더 비율이 80퍼센트가 넘어감.
쓰리피치로 봐야하는게 맞을듯

암튼 그건 그거고 포시가 문제인데 2016, 2017시즌이야 커쇼라서 맡기고 커쇼니까 막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티다 얻어맞거나 멘탈문제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다저스 포시 진출 4년차라 그런 변명 통하기엔 힘들거 같고
커쇼가 인간계로 내려온 시점이 딱 2016년이 기점인걸로 봐서 부상을 안고 살던 몸이 정규시즌 로테마냥 딱딱 떨어지게 돌아가는 스케줄이 아닌 포스트시즌 스케줄이 겹쳐지니 피로도나 컨디션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보임. 거기에 구위하락이 격쳐져서 가관이었던거고.
더군다나 쓰리피치라는 점에서 레퍼토리가 단조로운게 한계였던거 같음. 당연히 상대 팀들은 포시뿐만 아니라 정규시즌부터 커쇼 분석에 열 올렸을건데..

또 최근 2017, 2018, 2019년 커쇼의 게임로그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9월의 평균자책점이 3.4가 넘어가고 있음.
커쇼가 부상+구위하락 뿐만 아니라 가을에 접어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임. 이 부분이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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