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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수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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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을 만나서 결혼했을때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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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fkfkfk 2020.08.0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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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룹 2020.08.0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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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두세요.
이사람 유부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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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엽이 2020.08.0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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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룹]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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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석 2020.08.0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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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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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666 2020.08.0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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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같은소리.. 이제는 있을수 없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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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2020.08.05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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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은 하지마 그러고 안한다 그러지만, 나중에 나이들어서 쓸쓸해 지는건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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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020.08.0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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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맞는 말이다. 좋은 여자 찾이서 결혼해.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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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리와용 2020.08.0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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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만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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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안광철지배 2020.08.0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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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 교수 찾아보시면 좋은 영상 정말 많습니다.
그나저나 하버드대 교수 아니고 토론토대 교수이신걸로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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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8.0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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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결혼이 인생에서 모험적인 이정표 중 하나인데 그 무게가 옛날과는 다르다고 하나?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에 골인하면 그래도 해로하는 것이 표준적인 삶이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연애부터 결혼 후까지 삶의 기준과 서로가 맞춰주어야 할 다양한 척도에 부합하지 못하면 결혼 후 어느 시점이든 '이혼'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아닐지? 그리고 말로만 비교하던 예전과 달리 SNS를 통해서 각자가 더 원하는 삶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비교되고 더 비교되는 것이 만연해지는 세상에 많은 이들은 두렵고 지칩니다.

그리고 결혼한 가정 중에도 아주 많은 경우 커리어부터 자식교육까지 충돌이 나거나 시월드부터 라이프스타일, 재산 등 온갖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특이한 게 아니라 당연한 세상이 되었죠. 반면에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혼자 일하고 궁상맞게 노후 맞지는 않을 정도는 준비할 자신이 있다면 그렇게 사는 것이 전혀 나쁘지 않은 세상 또한 되었습니다. 그러니 어찌어찌 연애에 성공하고 또 곡절끝에 결혼에 성공했다해도 영속성이 보장안되는 결혼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결혼생활에 대한 영속성이 비록 낮아졌고 더 낮아지게 될 미래라고 해도 일단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지만..힘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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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2020.08.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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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결혼을 안하신 것 같아 드리는 말인데..
모든 일이 이론과 실전이 다르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도 사전에 예상했던 Risk나 변수들이 실전에선 무의미해지는 것들이 많듯이 결혼생활도 그럽디다. 요새 매체를 통해 하도 많은 부정적요소들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겉으론 비슷해보여도 경험자로서 100개의 가정이 있으면 100개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가정마다 사정이 다 달라요. 이혼이 흔해져서 영속성이 보장안된다? 사회적 분위기로 이혼율이 증가한건 맞지만 실제로 이행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자산분배 문제는 물론 애까지 있으면 더더욱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고 참으며 산다? 사람이 한가지 감정만 갖고 살 수 있을까요? 때로는 분노하지만 그걸 상쇄시킬만한 또다른 즐거움이 어우러져 결국 둥글둥글하게 살아지는게 결혼생활이고 인생인 것 같습니다. 생각이 많은건 좋습니다. 다만 고민은 좀 내려놓고 방향을 잡으시는게 더 가치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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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8.0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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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결혼은 좀 다르다고 느겼는데 결혼하신 분이라 그런지 환경과 세태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너무 매여있는 건 보기 좋지 않다고 충고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저는 (직장이나 업무와 비교하는 건 그렇지만) 특히나 '결혼'이라는 건 누구나 한 번으로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골인하는 분야잖아요? 그런데 결혼 자체가 애초에 너무나 변수가 많고 확률이 낮은 시스템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거든요. 사회는 더 빨리 변하고 개개인의 가치관과 사고, 생활스타일은 더 다양하고 복합적이 되가면서 전혀 다른 배경에서 나고자란 두 사람이 마음맞아 만든 가정을 죽을 때까지 유지하자고 '약속'하는 행위가 숭고하고 아름다운 모습인 것과는 별개로 실제로 평생 유지되고 실현되는 확률에 좀 겁먹었던 거도 같고요..

P.S. 그리고 결혼을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건데요..결혼을 혼자 할 수는 없잖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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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2020.08.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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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인터넷의 안좋은 예보다 정작 잘사는 실상의 예가 훨씬 더 많습니다. (제 지인 이혼전문 변호사 얘기입니다ㅎㅎ) 결국 결혼생활도 더 나은 생활을 위한 도전일겁니다.
의지만 있다면 확률은 무의미하니 걱정말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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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59 2020.08.0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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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만나면 하고싶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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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오옹이 2020.08.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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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 야지 결혼을 하지 만나주는 여자가 없는데 뭔 결혼을 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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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좀비맘 2020.08.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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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오옹이] 본인이 좋은사람이 되면 기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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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주황노랑 2020.08.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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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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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 2020.08.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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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을 만나서 결혼했을때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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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끼가 2020.08.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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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하... 우리 이혼하자 난 그거 감당못해 당신이 친 사고 당신이 해결해.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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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가져가 2020.08.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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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하는게 맞다싶음.. 20대 후반까지는 직장에서 얻어터지고 힘들어도 젊으니까 버티고 살았는데 30대 중반부터는 도저히 혼자 못버팀

35살에 직장에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껌껌한 집에 들어오면 위로해줄 사람 아무도없음 35살에 친구 불러서 술먹고 하소연할 나이도 아니고..
저 사람 말처럼 정말 믿을 수 있는 좋은여자만나서 결혼해야만 버텨나갈 수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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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2020.08.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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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백퍼 맞는 말임. 그리고 전제도 본문에 있음. 완전히 믿을수 있는 사람일 경우에....

좋은사람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하는것 만큼 행복한 삶이 어딧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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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20.08.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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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값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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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2020.08.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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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결혼 앞두고있는데 솔직히 결혼 꼭 해야겠다는 생각보단 여자친구 나이가 차서 하는건데 그래도 힘들때 의지가 많이 됨.
평소엔 몰랐는데 개인사업하면서 코로나 터지고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는데 늘 옆에서 믿어주고 잘될거라고 다독여주고 생전하지도 않고 할줄도 모르면서 장봐와서 음식해주고 답답할 것 같다고 드라이브 가자하고 그런거보면 앞으로 결혼생활에 있어서도 이 여자라면 해피엔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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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참작은것 2020.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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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혼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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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2020.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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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참작은것] 닉값하시네여 님도 행복하게 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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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2020.08.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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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그랬던 우리 마누라가 지금은 왜이렇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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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0.08.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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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아이 낳으면 제2의 인생이 시작됨.
아이가 주는 행복은 내 장담컨데 그 어떤것보다 큼. 게임? 쇼핑? 취미? 다더해도 내새끼 반에 반도 못따ㄹㅏ옴 ㅋㅋ
여튼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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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댓글같은거달지마라후우 2020.08.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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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페미 아내가 애기 안가지려함
아 시발중매결혼 시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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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튼 2020.08.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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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여자랑은 말 자체를 오래 하기가 힘듬 고등학교도 남중 남고 공대 나와서 직장도 현장쪽이여서 여자와의 접점도 없고 오히려 여자랑 있으면 불편하기까지 함 벌써 나이는 31살인데 결혼은 고사하고 연예도 못해볼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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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아빠 2020.08.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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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튼] 그래도 결혼이 하시고 싶으신거면 용기를 내셔요.
"니 눈빛안 보고 네게 먼저 말걸어줄 그런 여자는 없어."
라는 노래가 있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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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1 2020.08.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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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실수 합니다
실수를 위로하거나 위로 받을 사람이 필요하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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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se 2020.08.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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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둘 있는 30대 가장인데 현재가 인생의 전성기인 듯. 부모님들 비교적 건강 유지하고 계시고 애들은 이쁘게 커가고 있으며 와이프랑은 많은 대화를 통해 함께 인생의 활로를 찾아가는 중.
순리에 맞게 존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느낌이 있다. 사견이지만 인간의 생애주기 중 가장 행복한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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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모르는남자 2020.08.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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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se] 저랑같네요

저도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애기들 너무 귀엽고 하나라도 더해주고싶습니다.

애기들 크는것과 동시에 저도 늙어가고 부모님이도 늙어간다는것에

많은생각이 들긴합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않잖아요

하루하루 늘 행복하게 살자가 제 요즘 마인드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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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8.0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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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se] 두 분은 복받으셨구먼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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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스매쉬 2020.08.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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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은 결혼하려 하는 남녀가 동시에 생각해야할듯. 어느 한쪽만 저렇게 생각한다면 안하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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