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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엄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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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첼시 2020.07.13 01:24  
아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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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곰 2020.07.13 01:56  
ㅠㅠ 어제 본가가서 엄니 안아드리고
뽀뽀해드리고 와서 그나마 다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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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가이 2020.07.13 03:27  
치매 진짜 무서운 졍임
돌아가신 할머니가 치매였는데

일단 수저 저건 기본이고

내가 누군지 못알아보는게 아니라 내 이름을 모름. 손자인건 암.
우리 아버지가 아들인건 아는데 이름을 모름.
우리 누나가 손녀인건 아는데 이름을 모름

집 방이 4갠데 어디가 화장실인지 문을 다 열어봐야함 ㅜㅜ 새벽에 화장실 가는데 내방을 열어보고 아니구나 닫고 나감.ㅜㅜ

시계 보는 방법을 까먹음.
그러다가 시간 개념이 없어짐.
몇시에 일어나고 몇시에 자고 몇시에 밥먹고 이런 개념 자체가 없어짐.

그렇게 살다가 결국 요양원 들어가셨는데 ㅜㅜ
진짜 치매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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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2020.07.14 04:39  
[@럭키가이] 나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이 치매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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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2020.07.13 04:40  
제발 치매만큼은 정복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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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미만잡 2020.07.13 07:02  
아 그냥 기억이 안나는게 아니라 사고가 제대로 안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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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재 2020.07.14 23:40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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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 2020.07.14 09:06  
[@수지미만잡] 살아오면서 배운 기억들이 사라지니 그걸 이용해야하는 사고력까지 문제가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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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앤모티 2020.07.13 07:43  
하 시1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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