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라는게 공식에서 나온 공식도 있지만
원래 어떤 존재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나타난거잖아?
미국 교재들보면 그런거랑 되게 잘 엮어서 설명되어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운데
한국은 너무 공식, 정의, 예제 이렇게만 나와있음.
이러면 누가 좋아하겠냐
롤도 게임하면서 배우는건데
책으로 가져다 놓고
다리우스, 캐릭터 특성, 스킬, 공격력 이렇게만 가르쳐주면 좋아하겠냐?
이러니 공교육안하고 사교육하지
인강 선생들 봐라 똥꼬쇼까진 아니지만 열심히 설명해주잖아? 괜히 연봉 100억씩 받겠냐
[@둙냥렫라망료도]
안녕하세용 수학교육과입니다
저도 옛날에 그렇게생각했는데 수업시연 연습하면서 하면서 교과서공부하고 수업하려 하다보니 교과서에도 원리, 배경, 응용,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것 정말 다양한게 들어있더라구요..
교과서에는 교육학에 기초해서 점진적으로, 학생 흥미를 이끌어서 가르치려는게 보이긴 하는데..
문제는 여러개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선생님들이 교사 주도형 수업인 공식만 가르치는 수업을 하는게 편해서 그 방법을 많이쓰는게 첫번째 문제이고, 또 사교육에 발맞추려 하다보니 학교에서의 시험난이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고 이런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해결하라는 요구를 하기위해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이 될수밖에 없는것같네요 쥬륵..
배우는 지식량의 차이를 유럽권이나 일본은 안가봤는데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야지..
캐나다 에선 일반 공립고등학교 기준 한국에서 중3수학만
하고와도 12학년(고3) 매스메틱스 쉽게 수료함.
칼큘러스라고 좀더상위의 과목있는데 이게 대학가서도 학점으로 인정해주지만
국내에서 고1들 배우는수준임.
한국에서 중학교때 공부좀 하던 친구들오면 수학너무 쉽다며 개인면담요청하고
선생앞에서 테스트만 통과하면 바로 11학년(고2) 수학으로 올려줌(대부분 한국, 중국, 일본 학생들)
한국 교육수준높아.
미국에서는 학교를 안다녀봤지만 애초에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대학갈려면 그냥 SAT신청만 하면 바로볼수 있음.
내피셜의 결론은 애초에 엘리트적인 교육을 많이 시켜 국내에서 힘들어 하는거지 북미권교육 받으면
한국학생들 무리없이 쉽게 졸업다 가능함. 본인이 수포자라는 생각도 안들만큼
한국아이들 배우는 수준자체가 너무높아
학원밥 오래 먹고 현직 학원강사가 사촌형인데 같은 학원강사들끼리 이야기 하는건 요즘 애들 진짜 옛날에 비해서 공부 ㅈㄴ 안함. 공부하는건 정말 최상위권 정도고 중상위들 조차 공부 안한다고 변별력이 어쩌니 난이도가 어쩌니 이걸 떠나 애들이 공부를 안하니 저런 이야기가 나옴. 실제로 교과과정이 수능 첫세대 혹은 학력고사 세대들보다 대폭 줄었지만 예전세대보다 수학 못함. 교육환경은 더 좋아졌는데도 점차 떨어지는건 그냥 공부 안한다는게 맞음. 못가르치느니 기계식으로 가르치느니 그러는 사람도 많은데 그건 예전도 마찬가지였음 오히려 더 기계식으로 가르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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