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스쿨존에서 사고낼 뻔한 운전자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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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21:50
시속 20 후반으로 달리는 자동차.
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도 아닌 곳에서 아이가 뛰어 나오다가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아 사고를 간신히 피했다.
아이는 놀랐는지 잽싸게 부모한테 다시 돌아감.
블랙박스 영상이라 그렇지
운전자 화각은 실제로 이보다 훨씬 좁다.
이걸 멈춘 운전자가 대단하다 싶은데
운전자 曰: 우측 현수막이 내려앉아서 생긴 공간 사이로 아이가 보여서 미리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저 현수막이 느슨해져 있지 않았더라면 진짜 사고 날 뻔 했음.
애 엄마는 이후 애 손 다시 잡고 그냥 갈 길 감.
부모가 같이 있는 데도 저 난장판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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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발육발달 과정상 특정 나이가 되기 전까진 아무리 교육해도 모든 아이가 다 어른 생각처럼 말을 듣는게 아니다.
관심있는게 생기면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시야도 어른과는 다르다.
또 강조하는데 나도 그랬고 너도 그랬고 저만할땐 다 그랬다.
교육해서 될거였으면 애초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을 필요가 없다.
민식이법 때문에 자꾸 애들이 문제네 부모가 문제네 하는데
제일 시급한 건 어린이 보호구역만이라도 제발 좀 불법 주정차나 저런 쓸데없는 현수막 등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만한 건 모조리 없애야 한다.
운전자 시야만 확보되어도 웬만한 사고는 막을 수 있다.
사고나면 개빼박임
그리고 저렇게 인도시야가리는거 다없애야됨..ㅅㅂ
풀심어놓고 전봇대있고하면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