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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포스터 맨다리의 비밀

미국 1 1847


'기생충'의 수상 소식에 국내외 네티즌들도 들썩였다. 영화 장면에 오스카 트로피를 합성한 영상이 돌아다니는가 하면 "전 국민이 Parasite란 영단어를 강제로 외우게 됐다"며 환호했다.

각종 패러디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영화 포스터의 비밀이 풀렸다"면서 패러디한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포스터 아래쪽 상반신이 가려진 채 누워 있는 다리에다 오스카 상반신을 합성한 것 〈사진〉 . 또 다른 네티즌이 "기생충 재개봉 포스터"라며 올린 포스터는 지금까지의 수상 기록들로 뒤덮였다.

해외 네티즌들은 '#Parasweep'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기생충을 축하했다. 기생충의 영어 제목인 'Parasite'와 '휩쓸다'라는 뜻의 'Sweep'의 합성어다. 이들은 오스카가 "드디어 백인 영화제를 벗어났다"며 기뻐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유명 유튜버 유진 리 양은 "오늘 밤 내 가족의 언어가 오스카 무대에 울려 퍼졌다"며 감격했다.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의 출연 배우인 시무 리우도 "영화계와 아시아인들을 위한 역사적 승리이지만 나는 이제 지하실이 너무 무서워졌다"고 올렸다.

수상이 발표되자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의 실시간 검색어 1위도 '기생충'이 차지했다. 그러나 야후 재팬에선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결과에 납득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 다수는 "무례한 설문이다"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 Comments
꾸짖을 2020.02.11 20:54  
주모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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