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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이 4000억원 이였다는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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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95543


3대 76년. 이번엔 음식점이 아니라 음식 명가에 고기를 대는 정육점 얘기다. 명절 앞두고 품질 좋은 소고기 믿고 살 만한 곳 찾는 사람들을 위해 소개한다.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씨는 그곳 주인을 ‘전설적인 정육 명장 이경수 선생’이라고 칭송했다. 날마다 대기손님이 길게 꼬리를 무는 우래옥·하동관에 70년이나 고기를 대고 있는 ‘주식회사 팔판정육점’(서울 종로구 팔판길 19 / 전화 02-732-4757)이다. 겉보기엔 시골 푸줏간 같지만 암소만 고집하는 고급 정육점이다. 매장 뒤 별채에 소 도체(屠體) 240마리가 들어가는 저온창고를 갖춘 대규모다. 서울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


이경수(68) 회장은 부친(고 이영근씨)이 1940년 창업한 정육점을 ‘매입’해 42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차남 준용(43)씨에게 대물림 중이다. 42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기에 그는 ‘전설’이 됐고, 서울 최고의 음식점에서 70년이나 이 집 고기를 쓸까.

검은 머리가 거의 없는 백발의 이 회장은 웃는 모습이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킨다. 외모만 그런 게 아니다. 실제 퍼주는 게 일상일 정도로 이웃에 나눠주는 걸 좋아한다. 골프 빼고는 유일한 취미생활이라고 스스로 꼽는 일이다. 고기를 풀어 팔판동 골목잔치도 열어주고, 친구들 초대해 구워 주기도 한다. 나도 그런 자리에 몇 차례 낀 적이 있다. 10년 가까이 내왕하며 이런 저런 자리에서 그의 ‘전설’을 단편적으로 들어온 터에, 이번엔 작심하고 사연을 들어봤다. 

◇”나는 거지였다”=1950~1960년대 부친은 정육점 7곳을 경영했다. 당시 한강이북 지역 군부대에 고기 군납을 독차지했다. 하루 소 80여 마리, 돼지 300~350마리를 도축해 납품했다.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10억원어치쯤 된다고 한다. 부친은 기업도 여럿 경영했지만 장남에게 맡겼다. 장남은 인천의 제절소를 포함해 9개 기업을 날려버렸다. 8남매 중 여섯째이고 아들로는 셋째인 이 회장은 형들의 실패를 보며 부친에게 큰소리를 쳤다. “저는 결혼할 때 방 한 칸만 얻어주시면 됩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삼청파출소 옆 3층 건물에 방 한 칸만 얻어줬다. “그때 큰소리친 걸 10년 넘게 후회했다. 하지만 아버지 재산을 받았으면 나도 다 날려버렸을지 모른다. 지금은 형제들 가운데 내 살림이 제일 짱짱하다.”

4 Comments
소갈비살 2019.12.27 17:04  
진짜 정육 명장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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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씌 2019.12.27 21:02  
어마어마하시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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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2019.12.27 22:06  
역시 한 분야의 탑은 클라스가 다르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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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엽이 2019.12.27 22:49  
와 1년매출 4천억이라고 했을때 당연 뻥인줄알았더니 진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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