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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것보다 그 술판벌리고있을때 그때가 제일 불안하드라 아줌마 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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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찡 2019.12.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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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것보다 그 술판벌리고있을때 그때가 제일 불안하드라 아줌마 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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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2019.12.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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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찡] 기생충이 좋은 영화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부분이 영화의 크나큰 실수 라고 생각함..
나는 영화에서 개연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을 하는데.. 그부분에서 가장 말이 안되는건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될정도로 가족들이 술을 마셨는데 가족들이 와서 짜파게티를 먹는데 아무도 눈치를 못챈다? 그 아줌마한테서 술냄새가 엄청 나게 날거고 또 술 마셔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술판 벌이고 나면 사람들이 내뱉는 알코올 때문에 공기가 술냄새로 가득참.. 여기서 그 가족들이 아무 눈치를 못 챘다는 사실이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아쉬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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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9.12.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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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나도 이생각했음 ㅋㅋ 애들은 특히나 술냄새 민감한데 그렇게 퍼먹고 아무도 눈치를 못채고
상 밑으로 막 던지듯이 치우는데 조금 지나서 테이블 밑에 숨을때는 또 쇼파랑 테이블 밑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함ㅋㅋㅋ 그럼에도 걸릴까봐 내가 쫄려서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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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2019.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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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그것만빼면 나무랄데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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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2019.12.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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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그렇긴 해 다만 그장면이 영화 전후반으로 나뉘는 중요한 장면인데다가 그걸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인상 깊은 씬들이 있는데 나는 거기서 몰입감이 떨어져 버려서 아쉽더라고 고것만 그러려니 하고넘어가면 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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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새2 2019.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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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이거 퍼가서 욕멕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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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2019.12.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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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새2]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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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2019.12.0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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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부분이 가장 킬링타임이었지. 진짜 즐거운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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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폐하 2019.12.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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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실제로 저사람이랑 줜나게 비슷한 증상을 갖고있어서
오히려 반대로 그 감정을 이용하는게 재밌다
그 감정을 내맘대로 컨트롤해서 무대앞에서 주인공 역할을 거머쥐고 연기할때 스스로 자신에게 심취해서 어딘가에 빠져버리는 모습을 앞에 사람들에게 내보였을때 기분은 아무도 상상할수 없을거다
관심받고 중심이 되고싶은 욕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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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도로 2019.12.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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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송강호 대사에서도 그랬든이 계획이 없어서 그럼.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오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과 계획이 있지만
송강호 가족은 이미 바닦중 가장 밑바닥, 계획이 없는 삶을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일반인이 봤을땐 미쳤다, 어이없다, 말도안된다고 하지만 계획없는 하층민들은 그게 당연시

보통의 부모라면 일을하려고하지만, 송강호나 부인이나 일도 안하고 그냥 하루벌어 하루사는 계획없는 삶을 보여준 한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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