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전에 알바할때 비 존나오는 날 밖에 있다가 오는길이라 우산쓰고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빗물털고있는데
옆에 아줌마가 직원인걸 알았는지 이 근방이 집이니깐 쓰고 돌려주겠다면서 내 우산 좀 빌려달라고 하드라
퇴근할때도 써야되는 우산이라 안된다고 했더니 자꾸 빌려달라고 해서 안된다고 하고 일하러 왔는데
고객상담실가서 내가 불친절하다고 컴플레인걸더라;;
ㅁㄷㄴㄷ 알바할 때 감자튀김 담는데
내가 알바 초기라 양조절을 잘 못해서 정량 보다 많이 담아가지고 살짝 덜었더니
주문한 사람이 나 일 하는거 보고 있다가 먹을걸로 장난치냐고 하는데
그때 점장이 항상 웃고 있으라 해가지고 웃으면서 일 했는데
그 상황에서 실실 쪼개는거 보니까 침 뱉은 것 같다고, 장난친거 맞는 것 같다고
담당자 불러오라고 하더니 졵나 욕 하더라.
여기 매장 애새기들 수준 떨어져서 그지 같아서 못오겠다고
그리고 나서 매니저가 뒤로 불러서 니는 일을 뭐 그렇게 하냐고 오지게 욕 박는데
그 손님은 계산대 앞에서 구경하드만
내가 담은 그 감자튀김 들어있는 세트2개 계산 안한거 내가 뻔히 보고 있는데
승질 버럭버럭 내면서 그냥 간다고 소리치더니 세트2개 들고 진짜 나가더라 ㅋㅋㅋ
매니저는 잔소리, 욕 하는 와중에 내가 저기 매니저님 저분 그냥 가시는데.. 라니까
그딴건 안중에도 없고 자기 욕 먹은게 더 분한가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