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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신 분들이 시간을 때우는 법 feat. 수능

불량우유 3 1917 5 0


 

원래는 30일가량만 합숙했으나 재작년 지진에 수능이 연기된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예비문항'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합숙이 길어졌다.

출제위원 수당은 하루 30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한 번 출제위원이 되면 1천200만원가량을 받는 셈인데 모든 사회생활을 접고 한 달 이상 감금 생활을 해야 하는 대가치고는 많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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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위원 경험자들은 또 출제가 끝나고 수능 당일까지 약 일주일 정도를 '아무 할 일이 없이' 보내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이때 무료함을 이기고자 출제과목별로 팀을 짜서 체육대회를 하거나 교수·교사로서 본업을 살려 다른 출제위원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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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ㅋㅋㅋㅋㅋㅋ 너무 할일이 없어서 서로서로 강의를 함ㅋㅋㅋㅋ 
 
배우신 분들의 위엄....

3 Comments
개집욍 2019.11.16 08:02  
나도 문제출제위원 해본적 있는데 나름 재밌음. 휴대폰이 압수당하는게 좀 그렇긴하지만. 출제 기간에는 출제한다고 바빠서 정신없는데, 출제 다해서 인쇄소넘기고 시험 끝나는 시간까지는 그냥 하는 거 없이 감금인데, 안에 당구장에 탁구장, 헬스장도 있고. 시간대별로 영화도 틀어주고, 밥도 잘나오고 괜찮았음.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으니까 사람들끼리 얘기하고 놀게되더라. 특히 휴대폰이 없으니 사람들얘기에 되게 집중하게됨. 재밌는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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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2019.11.16 09:40  
[@개집욍] 입만열면 구라야

럭키포인트 19,155 개이득

개집욍 2019.11.16 15:06  
[@오릭스] 진짠디 ㅎㅎ 안믿으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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