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레전드 "메시, 호날두 넘으려면 레알로 가라"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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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01:17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문장 출신이자 레전드인 휴고 가티다. 가티는 보카 주니어스의 상징과 다름 없는 인물로 아르헨티나 1966년~1977년 대표팀에서 2번의 월드컵을 치르며 여전히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는 스페인의 TV프로그램 ‘엘 치렝게토 데 휴고네스(El Chiringuito de Jugones)에 출연해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했던 것 처럼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배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티는 메시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는 다른 환경에서 도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가티는 “내가 마치 아르헨티나 안티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클럽을 거쳤고, 메시는 홈에서 모든 이점을 챙긴 채 플레이해왔다. 메시가 챔피언스리그나 월드컵에서 경쟁할 수 있다면 요한 크루이프, 디에고 마라도나, 펠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겠으나, 빅게임을 하지 못한다며 그는 그저 많은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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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랍시고 개소릴지껄이네 ㅋㅋㅋㅋ
휴고 가티 살면서 첨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