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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률 0%' 호날두, 프리킥 29번 중 20번은 수비벽에 뻥!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면 골키퍼보다 수비수가 더 긴장해야할 듯하다.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줄곧 프리킥 전담 키커를 맡았다. 과거 호날두의 커리어로 볼 때 이상한 결정은 아니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시절에 무회전 슈팅, 감아차기 슈팅 등으로 명품 프리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기록으로 보면 호날두의 프리킥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원더골이 많았기에 임팩트가 컸을 뿐이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총 313번의 프리킥 슈팅을 때렸다. 이중 20개만 득점으로 연결되어 성공률 6%에 그쳤다. 이 때문에 국내 팬들은 '호난사'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난사 본능은 이탈리에서도 이어졌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총 29번의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다. 이중 상대 골망을 흔든 슈팅은 단 한 개도 없다. 성공률이 0%인 셈이다. 프리킥 29번 중 무려 20번은 수비벽을 때렸다. 이쯤 되면 수비벽에 서는 선수들은 공에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나머지 9번 중 7번은 골키퍼에게 향했고, 2번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유벤투스에는 호날두 외에 마땅한 키커가 없을까. 오른발 키커 미랄렘 퍄니치와 왼발 키커 파울로 디발라가 언제든 호날두를 대신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경기 중 프리킥 찬스가 나오면 호날두와 퍄니치가 서로 결정하도록 했다"면서 키커 결정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6 Comments
포그 2019.10.27 20:52  
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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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19.10.27 20:58  
탐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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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봇 2019.10.27 21: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면 골키퍼보다 수비수가 더 긴장해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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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이크 2019.10.27 21:42  
강두는 레알때도 프리킥 잘차는걸 못봤는데
맨유때는 잘넣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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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2019.10.27 22:44  
다른 깔거 많은데 프리킥 성공율로 까는건 좀;; 원래 잘 안드가자나 베컴이나 이런 몇몇 사기캐들이나 차면 드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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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2019.10.28 02:32  
[@상괭이] 유베에 피야니치라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가 있는데 계속 날강두가 차고 성공률이 저따구라 비난받는거죠ㅋㅋ 사리 감독도 별로 관여하기 싫어하는 것 같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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