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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자랑 원균의 위엄 총정리편

게짚왕 10 3301 5 0

출처: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52726


평택의 자랑 원균의 위엄 총정리편



노승석 역 난중일기에서




1594년 5월 13일


맑음. 이 날 금모포 만호가 보고하기를
"경상 우수사 소속의 포작(조개 등을 채취해 바치는 어민)들이 격군을 싣고 도망하여 
현장에서 포작들을 붙잡으려고 했더니, 원수사가 주둔한 곳에 숨어 있습니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복(司僕)들을 보내어 잡아오게 하였더니, 
원수사가 크게 성내면서 도리어 사복들을 결박했다고 한다.

그래서 군관 노윤발을 보내어 이를 풀어 주게 했다.
이경에 비가 왔다.



탈영병을 잡아오라고 헌병대를 보냈더니 적반하장으로 헌병대를 잡아가둠





1594년 1월 19일


흐리다가 늦게 갬.
바람이 세게 불더니 해질 무렵에는 더 거세졌다.
아침에 출항하여 당포 바깥 바다에 이르러 바깥을 따라 반쯤 돛을 올리니 순식간에 한산도에 이르렀다.
활터 정자에 올라 앉아 여러 장수들과 대화를 했다.
저녁에 원 수사(원균)도 왔다.
소비포 권관(이영남)에게서 "영남의 여러 배의 사부와 격군이 거의 다 굶어 죽어간다."는 말을 들었다.
참혹하여 차마 들을 수가 없었다.
원수사, 공연수, 이극성이 서로 눈독들인 여자들을 모두 다 관계했다고 한다.



경상 수군이 굶어죽어가는데 광란의 ㅅㅅ파티






1594년 4월 10일


흐림. 순무어사(왕의 어명을 받고 지방의 군무를 순회하며 살피는 어사)가 진중으로 온다는 통지가 왔다.


1594년 4월 12일

맑음. 순무어사 서성이 내 배에 와서 이야기했다.
우수사(이억기)와 경상수사(원균), 충청수사(구사직)가 함꼐 왔다.
술이 석 잔 돌고 나니 원수사가 거짓으로 술에 취한 체하고 광기를 마구 부려 무리한 말을 해대니
순무어사가 매우 괴이함을 이루 다 말하지 못했다.

원 수사가 의도하는 것이 매우 흉악하였다. 삼가 현감이 돌아갔다.



왕이 보낸 감찰관 앞에서 술에 취한 척 발광함





1594년 3월 3일


맑음. 아침에 임금께 전문을 올려보내고 그 길로 활터 정자에 가서 앉았다.
경상 우후 이의득이 와서 말하기를
"수군이 (왜적을)많이 잡아오지 못한 일로 그의 수사(원균)이 매질을 하고 또 발바닥까지 치려고 했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왜군을 많이 못 잡아왔다고 함대 장교를 두들겨 팸





1593년 2월 28일


맑고 바람도 없다.
새벽에 출발하여 가덕에 이르니, 웅천의 적들은 움츠리고 있어 조금도 나와서 대항할 생각이 없는 듯 했다.
우리 배가 바로 서낙동강 아래쪽 독사리목으로 향하는데, 
우부장이 변고를 알리므로 여러 배들이 돛을 펴고 곧장 가서 작은 섬을 에워쌌다.
경상 수사의 군관과 가덕 첨사의 사후선 2척이 섬 사이를 들락날락하는데,
그 꼴이 황당하므로 묶어서 영남수사(원균)에게 보냈더니 수사가 크게 화를 냈다.
그의 본뜻은 군관을 보내어 어부가 건진 사람의 머리들을 찾아내는 데 있었기 때문이다.


1593년 3월 2일


온 종일 비가 왔다. 배의 뜸 아래에 웅크리고 앉았으니,
온갖 생각이 가슴 속에 치밀어 올라 마음이 어지럽다.
이영남, 이여염이 와서 원영공(원균)의 비리를 들으니 더욱더 한탄스러울 뿐이었다.
이영남이 왜군의 작은 칼을 두고 갔다.
그 때 이영남에게서 들으니 강진에 사는 2명이 살아서 돌아왔는데, 
고성으로 붙들려 가서 문초를 받고 왔다고 한다.
[각주] : 원균이 공로를 탐하여 백성의 머리를 베어다가 왜적의 머리로 보고하였다.
2월 28일자에 원균의 군관들이 섬을 오간 것도 그러한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영남이 말한 강진의 2명도 원균의 부하에게 붙들려 갔다가 살아서 탈출한 사람들이다.



살인마 원균






1594년 9월 11일


맑음. 일찍이 수루에 나가 남평의 색리와 순천의 격군으로서 세 번이나 양식을 훔친 자를 처형했다.
각 관청과 포구에 공문을 작성하여 보냈다.
늦게 충청수사가 와서 만났다.
소비포 권관은 달밤에 본포로 돌아갔는데, 원 수사가 몹시 해하기를 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수군 장교가 원균이 자길 죽일까봐 달밤에 빤스런





1594년 7월 21일


(전략)오후에 흥양의 군량선이 들어왔는데, 색리와 배 주인에게 발바닥을 호되게 매질하였다.
저녁에 소비포 만호가 와서 보고는 하는 말이, 
"기한에 미치지 못 했다고 해서 원수사에게 곤장 30대를 맞았다."고 한다. 몹시 해괴한 일이다.



엉뚱한 생사람을 조지는 원균



1593년 8월 6일


맑음. (중략) 저녁에 원 수사가 오고, 영공 이경수(이억기), 정수사(정걸)도 왔다.
의논하는 사이에 원수사가 하는 말은 매번 모순이 되니, 참으로 가소롭다. 
저녁에 비가 잠깐 내렸다가 그쳤다.


8월 7일


(중략) 저녁에 경상 우수사의 군관 박치공이 와서 적선이 물러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원 수사와 그의 군관은 평소에 헛소문을 잘 내니 믿을 수가 없다.


8월 9일


맑음. (중략) 점심을 먹은 뒤에 우수사(이억기)의 배에 이르니, 충청 영공(정걸)도 왔다.
영남 수사(원균)는 복병을 동시에 보내어 복병시키기로 약속해놓고 먼저 보냈다고 한다. 해괴한 일이다.


그냥 일상이 숨쉬듯이 트롤링




1594년 6월 4일


맑음. 충청 수사, 미조항 첨사(김승룡) 및 웅천현감(이운룡)이 와서 만나고 바로 승경도 놀이를 했다.
저녁에 겸사복이 유지(왕명을 담은 서류)를 가지고 왔다.
내용은 "수군의 여러 장수들과 경주의 여러 장수들이 서로 협력하지 않으니, 
이제부터는 예전의 폐습을 모두 바꾸라."는 것이었다.
통탄하는 마음 어찌 다하랴.
이는 원균이 술에 취하여 망령된 짓을 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지랄을 했으면 선조도 술주정 작작하라고 공문을 보냄





1593년 8월 19일


맑음. 아침 식사 후에 원수사가 있는 곳으로 가서 내 배에 옮겨 타라고 청하였다.
우수사(이억기), 정수사(정걸)도 왔다.
원연(원균 동생, 의병장)도 함께 이야기했다.
말하는 사이 원수사에게 음흉하고 도리에 어긋난 일이 많으니 그의 거짓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원공의 형제가 옮겨 간 뒤에 천천히 노를 저어 진영에 이르렀다.
우수사, 정수사와 함께 앉아 자세히 이야기했다.



친동생조차 원균의 개지랄을 보고 쪽팔림을 견디지 못해 런함




1594년 9월 4일


맑음. 아침에 흥양 현감이 와서 만났다.
식후에 소비포 권관이 왔다.
늦게 원 수사가 와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기에 활터 정자로 나가 앉았다.
활쏘기를 하였는데 원수사가 9분을 지고 술이 취해서 갔다.



심지어 개인 무력도 충무공한테 좆발림



1595년 11월 1일


김희번이 서울에서 내려와서 영의정의 편지와 조보 및 흉악한 원씨의 답서를 가져와 바치니
지극히 흉악하여 입으로는 말할 수 없었다.
기망하는 말들은 무엇으로도 형상하기 어려우니
천지 사이에는 이 원씨처럼 흉악하고 망령된 자가 없을 것이다.



평택의 자랑 원균의 위엄 총정리편



그 충무공조차 폭발해서 일기에 대놓고 "이 세상에 원균처럼 미친 쓰레기새낀 진짜 없을거다!"라고 쌍욕을 쓰게 만듬




평택의 자랑 원균의 위엄 총정리편



"평택의 자랑"

Best Comment

BEST 1 발라모굴라스  
저거 원균 후손 자유한국당 원유철 작품임 ㅋㅋㅋ
사비로 저 지랄하면 상관없는데 세금으로 저 지랄 해놓음
BEST 2 개집일진슈나우저  
조상님이 지은 죄가 아무리 악독하더라도 그게 무슨 후손들 잘못이겠나... 싶으면서도 유전자의 기능에 새삼 감탄을 하고 감
10 Comments
발라모굴라스 2019.05.09 11:52  
저거 원균 후손 자유한국당 원유철 작품임 ㅋㅋㅋ
사비로 저 지랄하면 상관없는데 세금으로 저 지랄 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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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2019.05.09 11:56  
[@발라모굴라스] 손절해도 아무 이상도 없을 400년도 더 지난 조상인데.. 어떤 면에선 대단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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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호 2019.05.09 13:07  
[@발라모굴라스] https://decentliar.tistory.com/305

이거 봐라.

역덕후 입장에서 쓴 당선되어 안타까운 정치인 몇 명이란다 ㅋㅋㅋ 원유철 저기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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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왕 2019.05.09 11:55  
난중일기 진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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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일진슈나우저 2019.05.09 12:09  
조상님이 지은 죄가 아무리 악독하더라도 그게 무슨 후손들 잘못이겠나... 싶으면서도 유전자의 기능에 새삼 감탄을 하고 감
Groot 2019.05.09 12:25  
[@개집일진슈나우저] 뼈에 새겨저 있는거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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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2019.05.09 12:27  
원균장군묘 근처 땅들이 원일가네 땅들임
이번에 세금 받아서 더 웅장하게 만든다는데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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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19.05.09 14:34  
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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뿝빠바 2019.05.09 14:56  
원유철좀 그만 밀어라 평택 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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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 2019.05.09 18:03  
ㅂㅅ들이 손절해도 모차랄판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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