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신예 영화배우
아니아(안야) 테일러조이 1996년생
바로 이 배우야
원래는 영국에서 모델 활동을 했고 14년부터 드라마로 연기활동 시작하더니
1년만에 영화 더 위치에서 주연으로 개쩌는 연기력 보여준 라이징 스타야 국내에선 23 아이덴티티(스플릿)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지 그리고 뭣보다
사실 아니아는 정통적인 미인상과는 거리가 있다고봐 얼핏 엘론드 성님도 닮았고
대신 그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인데 또래의 엘 패닝이 때묻지않고 천진난만한 순수성을 가진 배우라면
아니아는 위태로워 보이는 순수성이라고 해야할까?
그렇다고 퇴폐미는 아닌거같고(물론 몸매는...) 몽환적이라는 표현이 제일 적당하겠다
암튼 이런 특유의 매력 덕분에 몇안되는 필모가 하내빼곤 전부 호러or스릴러 장르야
특히 데뷔작은 너무 딥다크해서 한동안 찝찝했던 기억이 있어 혹시나 게시물을 보고 영화 찾아볼 친구들은 주의하길 바래
연기력의 경우 이 친구가 원래 모델하던 친구가 맞나 싶을정도로 안정적이야
특히 더 위치에서 보여준 광기어린 포스는 이게 신인의 첫주연작이 맞나? 싶을 정도지
물론 그 특유의 분위기에서 먹어주는 점수+다소 편중된 장르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아직 신인인데 그정도야 뭐...
애초에 비슷한 장르/캐릭터만 반복하는건 바꿔말하면 그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라는 뜻도 되니까 이부분은 각자 판단할 문제라고 봐
외모와 연기력 외에도 이 배우를 소개한 이유가 또하나 있는데 바로 아니아가 맡은 두영화 엑스맨 : 뉴 뮤턴트와 글래스야
두번째로 글래스의 경우 23 아이덴티티의 후속작인데
많이들 알겠지만 23 아이덴티티 역시 샤말란 감독의 띵작 언브레이커블의 후속작이야
언브레이커블은 개봉 당시엔 흥행에 실패했지만 후에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식스센스급 명작으로 추대받았어
당초 감독은 언브레이커블을 3부작으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애매한 성적땜에 무산되고
후에도 팬들은 속편을 기대했지만 계속된 샤말란의 삽질땜에 사실상 속편은 물건너갔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지
그런데 17년만에 후속작이 나온것도 모자라서 그간의 부진을 비웃는 뛰어난 완성도 덕분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지
샤말란은 반전으로 유명한 감독인데 23 아이덴티티의 반전은 감독의 부활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샤말란도 리즈시절 감을 되찾았고 앞선 두편이 꽤나 명작이니 후속작도 기대할만한게 당연하다고 봐
특히 아니아를 아는 사람들 대다수가 전작을 보고 알았을탠데 후속작에 이 배우가 나온다면 안볼 이유도 없잖아?
어쩌다보니 영화 이야기가 더 길어졌는데 끝으로 아니아 테일로조이의 짤방으로 글을 마무리할게
Best Comment
쓸데없이 길게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