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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2명 살해…청부살인업자 14세 소년 체포(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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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 콜롬비아에서 희대의 10대 살인마가 경찰에 검거됐다. 현지 언론은 "메데진에서 활동하던 14살 청부살인업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소년 청부살인업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메데진 산타루시아 전철역 인근에서 마지막 범행을 저질렀다.


누군가의 의뢰를 받은 그는 한 상점에 들어가 상인 다리오 알렉시스 아테오르투아(43), 점원 마테오 프리에토(20)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도주했다. 무차별 총격에 또 다른 사람이 총상을 입었지만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 아직 현장 주변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소년 청부살인업자를 체포했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당당하게 주민증을 내밀었다. 주민증에 적힌 그의 생년월일을 보니 만 13세,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촉법소년이었다. 하지만 이건 타인의 것이었다. 소년이 경찰에 보여준 건 동생의 주민증이었다.


경찰의 확인 결과 소년은 만 14세. 청소년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는 나이였다. 충격적인 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여죄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메데진에서 발생한 10건 살인사건의 용의자였다. 14살 나이에 12명을 살해한 살인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최소한의 혐의다. 소년이 저질렀지만 용의자로 지목되지 않은 사건이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어 그가 살해한 사람은 12명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경찰은 "겨우 14살 소년이 총으로 사람을 죽이고 다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소년범죄가 최근 부쩍 늘어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콜롬비아는 미성년 범죄의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살인 등 강력 범죄로 경찰에 체포된 미성년자는 600명에 이르고 있다.


사진=콜롬비아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14 Comments
잉그램 2019.04.03 12:40  
콜롬비아 중2병은 살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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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닮음 2019.04.03 12:41  
ㄷㄷ 아싸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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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티 2019.04.03 12:44  
남미는 답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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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m 2019.04.03 13:55  
[@해티] 우리나라 청소년범죄보면 잔인성은 우리나라가 더하면더했지.. .  남나라 욕할때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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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꼬부기 2019.04.03 12:52  
파나마 누나 1승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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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대장 2019.04.03 12:57  
남미 중동애들 홀로코스트처럼 학살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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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꿩 2019.04.03 13:55  
[@포도대장] ㅈㄹ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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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혈랑 2019.04.03 12:57  
와  14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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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것은 2019.04.03 13:08  
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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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정거 2019.04.03 13:23  
우리나라도 나이어린애 데리고더니면서 절도하던애들 있자나 경찰한테 당당하고.. 걸린거만 스무번이ㅇ넘는데 처벌기준이없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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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2019.04.03 13:42  
남미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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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스타크 2019.04.03 14:22  
우리나라도 총만 없을 뿐이지 있었으면 고담시 뺨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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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2019.04.03 15:09  
에스코바르
메데인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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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정해야됨 2019.04.03 17:05  
총기규제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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