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머 > 유머
유머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실상 가능하다

꽐라센도 24 1413 5 0

2299fb2a908ed0bc68a79efd5e1c9278_1523926964_43.jpg
 


연기금·자산운용사·외국계투자회사 등 기관투자자는 계좌에 주식이 없어도 매도 주문을 낼 수 있어 사실상 '무차입 공매도'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으로 금지됐음에도 수탁회사를 낀 기관투자자가 의도적인 무차입 공매도를 단행할 경우, 매매를 담당한 증권사뿐만 아니라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도 적발할 수 없는 허점을 갖고 있어서다. 




모바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038667 


PC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038667&viewType=pc 




저도 개인 투자자로서 그저 참담할 뿐이네요

24 Comments
위도우매우커 2018.04.17 10:16  
법으로 빨리 보완해야 할텐데 금감위원장도 낙마하고 지선때문에 국회도 전쟁이라 한참걸릴듯

럭키포인트 709 개이득

nabtyman 2018.04.17 10:34  
셀트리온 생각나네.
셀트리온 4,5 만 시절,그 대표가 공매도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었지,
그 결과 검찰에 기소도 되고 힘들어 햇었던것 깉은데...
그 당시에는 ,쟤 왜저래,?지회사 주가 떨어진다고 지랄이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일이 있고 보니,..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 다시 되새겨본다.

럭키포인트 682 개이득

nabtyman 2018.04.17 10:40  
즉 커갈수 있는 바이오 회사를,공매도로 계속 주가를 떨구니까,
그래서 대표가 발끈 했었던거구만,
지금은 30만 찍고 잘 나가는 모양이네.
국가입장에서 저런 바이오업체가 자리를 잡는게 다행인데.
그 동안 저런 증권회사들이 있지도 않은 주식으로 공매도를 했다는것인가,?
벌쳐 2018.04.17 10:46  
[@nabtyman] 삼성바이오는 실적나오지도 않는데 50이고 셀트리온은 몇천억을 팔아제껴도 30임 ㅋㅋㅋ 누군가가 장난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음

럭키포인트 974 개이득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1:02  
[@벌쳐] 셀트리온 시총 = 363,440억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 364,569억
비슷한 수준임. 어떤 쪼다가 가격으로 얘기하나 시총이지....

또한, 같은 바이오회사라고 해도 다름. 오리지널이냐, 바이오시밀러냐, 신약이냐 등에 따라 벨류 받는 수준이 엄청 달라 멍충아 장난은 개뿔 ㅡㅡ
디카프리오 2018.04.17 13:53  
[@우승하자뉴캐슬] 지금 시총이고 나발이고 장난질치는데 그게 무슨의미니 이제 진짜 쪼다는 시총따지는거여

럭키포인트 77 개이득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4:09  
[@디카프리오] 저 시총 가지고 있는 주식에 장난질 할 수있는 하우스는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중동 국가 국영투자기업 뿐임. 한국 연기금에서 장난질 못함. 장난질 할수가 없는 수준의 구조를 가지고 있음. 차라리 유가 폭등을 위해 전쟁 일으키는 게 더 쉬울 수도 있음.
벌쳐 2018.04.17 17:38  
[@우승하자뉴캐슬] 그래 말잘했네 실적나고있는 회사랑 안나는회사랑 시총이 비슷한게 말이 되냐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무슨 사업하고 있는지, 뭘로 허가받고 있는지 알고 하시는 소리겠죠?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0:59  
[@nabtyman] 지금은 커진 바이오 회사지만, 과거 공매도 전쟁 얘기 나왔을 때는 바이오시밀러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점치기 어려웠음. 또한, 지나치기 오른 주가에 대해 하락 베팅을 한 것입니다. 개인들도 가능해요 대차거래(다만 대차가능한 주식수량은 구하기 힘듬).

그리고 이번 삼성증권 사건을 제외하고 증권사들이 있지도 않은 주식을 공매도한 경우는 없습니다. 만약 그런 경우가 터진다면 예탁결제원에서 전화와서 난리납니다.

그리고 음...지금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엄청 오르고 있는 데.... 셀트리온 잘나긴 하는데 천천히 한번 사업구조에 대해 읽어 보세요. 셀트리온이 생산한 바이오 시밀러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판매함으로서 높은 매출액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어디로 팔고 있는지, 재고자산이 과연 높은지, 매출 확정 시점을 대체 어떻게 잡는 지 보시면 답 나옵니다.


모 중형 운용사에서 셀트리온과 신라젠을 공매도쳤다가 엄청난 손실을 본 건도 있습니다. 공매도했다고 돈을 쉽게 벌수 없습니다. 개인투자자들과 다르게, 두가지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0:52  
현직 사모전문투자운용사 매니저입니다, 무차입 공매도가 흔히 말하는 공매도랑 달라요. 일반 공매도는 그 주식에 대한 하락베팅이고, 무차입 공매도란 신탁재산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계좌에 찍혀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거래하는 겁니다.

쉽게 말해 이미 매수했던 종목들을 팔기 위해선 무차입 공매도를 해야 하며, 매도 시 개인매매자와 마찬가지로 T+2 결제 시스템입니다.

즉, 저 사항에 대해선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차이가 없습니다. 예탁결제에 따른 방법만 다를뿐임.

럭키포인트 930 개이득

꽐라센도 2018.04.17 11:17  
[@우승하자뉴캐슬] 그럼 저같은 개인 투자자들이 무조건 불법으로 알고 있었던 무차입 공매도를 그동안 해왔다는건 인정하시네요. 대대적인 시스템 물갈이가 필요해 보입니다. 해외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하는거죠?

럭키포인트 386 개이득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1:23  
[@꽐라센도] 제 생각에는 무차입 공매도라는 개념 자체를 다들 처음 들어봤었을 것 같습니다. 시스템의 물갈이가 필요한 거 같긴 합니다. 단순 체결 문제인데 공매도 또는 공매수이니까요. 해외에서 어떻게 처리하는 지 모르겠으나 대부분 약정을 통해 같은 방법으로 처리할 것 같습니다.

근데 다들 '공매도'라는 말에 민감하신거 같은데... 저희가 사면 '공매수'입니다. 근데 없는 걸 사고 파는 게 아니라 시장에 나와있는 주식을 단순 매수,매도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공매수/공매도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1:28  
[@꽐라센도] 또한, 그 당사의 주식 계좌에 주식이 없을 뿐.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주식을 사고,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파는 것 입니다.

저걸 진행하는게 이유가 제 생각에는 신탁재산에 있는 현금 또는 주식을 신탁회사에게 운용지시를 통해 각 계좌마다 D증권 계좌로 보내달라고 공문써서 보내고 매매하고 남은 주식들을 다시 신탁계좌로 넣어달라 이런 공문 작업들을 하는 것이 매우 비효율적이라서 그렇게 처리하는 거 같습니다.

꽐라센도님도 국민은행 계좌에 있는 돈 10만원을 하나은행 계좌로 보내고 싶은데 인터넷뱅킹 후 확인하면 편한데, 극민은행을 방문해서 돈을 보내고 그 돈이 잘 들어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하나은행에 다시 방문해서 확인하지 않으시자나요.

똑같은 겁니다. 매매 결제 편리를 위해서 할 뿐임.
꽐라센도 2018.04.17 11:31  
[@우승하자뉴캐슬] 그럼 개인도 매매 결제 편리를 위해 그렇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3:05  
[@꽐라센도] 개인결제는 이미 편하게 되어 있음

예를 들면 개인계좌은 인터넷뱅킹이 가능, 법인계좌는 인터넷뱅킹이 안됨 이런식인 거임 현재.
꽐라센도 2018.04.17 11:36  
[@우승하자뉴캐슬] 전 아직까지 이해가 안되는게 자그마치 증권사 직원, 애널리스트란 사람들이 당장 현금을 뽑아서 외국으로 튈 수 있는 것도 아닌데,아무 망설임 없이 주식을 팔아제꼈다는 점이 진짜 의문입니다. 또 그 돈이 이틀 후에나 들어올 텐데 이런 가능성 제로인 도박에 인생을 거는 인간이 한두 명이 아니라 20명이나 나오는 게 정상이냐는 거죠. 그래서 이 사건을 단순한 개인비리로 모는 상황에 진짜 개인투자자들은 개돼지 취급당하는 기분인겁니다.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3:06  
[@꽐라센도] 그건 20명이란 사람들에 대해 업계 사람들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임.

진짜 븅신들 중에 븅신들이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걸 팔았는 지 어떻게 생각해도 답이 없을 정도로 븅신들.
꽐라센도 2018.04.17 11:45  
[@우승하자뉴캐슬] http://www.hankookilbo.com/v/a735406ddb3f4f0ca953260743247fd8

거래소와 결제원, 각 증권사가 매일 장 종료 후 청산ㆍ결제 작업을 하지만 여기서도 유령주식을 잡아내긴 힘들다. 상장사별 발행주식 총량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 거래된 주식 수량과 각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 총량을 파악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거래가 일어나기 때문에 모든 거래계좌를 일일이 점검하기는 어렵다”며 “특정 주식의 하루 거래량이 총 발행량을 넘는다고 해도 일부 지분이 활발하게 매매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적당히 치고빠지면 사실상 안걸리는 시스템이란게 언급됩니다. 이건 말도안되는 금융농단으로, 대대적인 검찰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3:10  
[@꽐라센도] 틀린 소리는 아님. 다만 저걸 이용해서 뭔가를 하기 힘듬.

꽐라센도님이 무슨말씀 하시는 지 알겠지만 무차입 공매도는 매매에 있어서 특정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닌 '단순 매매 결제' 시스템이라는 것을 아시면 됩니다.

근데 지금 증권사 결제팀쪽에서도 이해가 안되는 게...어떻게 삼성증권이 단순 직원 실수로 그렇게 유령주식이 발행되는 지는 상상도 안감 ㅋㅋ 시스템이 허술한가...

근데 막 기사가 추측성으로 쓴 글을 보면 대부분 너무 과장된 부분이 있음.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3:15  
[@꽐라센도] 적당히 치고 빠지면 사실상 안걸리는 시스템이라고 하는 게 대체 무슨 말인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무차입 공매도에서 공매도처럼 보이는 매도를 치지만 실제로 공매도는 아님. 굳이 공매도 칠꺼면 PBS에서 빌려와서 때리면 되는 것을 뭐하러 증권사가 전화와서 난리나고 예탁결제원에서 난리나고 그거 때문에 감독원에서 조사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을 하게 나오냐 이거임.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지. 아! 리턴도 아니지 걍 쓸때 없는 거임.

여기서 결제 시스템이 문제는 딱 1개임. A펀드에 삼성전자를 100주 갖고 있는데 트레이너 실수로 인하여 110주를 파는 경우임. 보통 이럴 경우 단순 직원에 실수이기 때문에 '무조건' 당일에 10주를 더 사면 됨. 다만 장 종료까지 그걸 모르고 있다가 장이 끝났다? 그럼 머리 깨지는 일만 발생하는 거임.
꽐라센도 2018.04.17 13:34  
[@우승하자뉴캐슬] 그럼 앞으로 핀트는 주식허위발행과 그 권한에 맞춰야겠네요. 수준이니 선동이니 이런 어휘들 사용안하시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우승하자뉴캐슬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우승하자뉴캐슬 2018.04.17 14:11  
[@꽐라센도] 선동하고자 하심이 아닌게 보이며, 당연히 개인분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직접적으로 실무하시는 분들만 아는 내용이라 '수준'에 대해 논할 수 없죵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주식 대박나시구요
김소희 2018.04.17 11:35  
꽐라센도님의 공격을 받으라!

럭키포인트 883 개이득

깐깐징어 2018.04.17 17:22  
비트코인이 유사주식인가 주식이 유사비트코인인가

럭키포인트 604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