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반발에도 2021 수능 기하 제외 확정
안지영
33
1919
1
1
2018.02.27 17:2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925966&isYeonhapFlash=Y&rc=N
수학·과학계 등의 반발에도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서 '기하'가 제외된다.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에는 기존 출제범위에 없던 삼각함수 등이 추가된다.
우선, 이공계열에 진학할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심화과목인 '진로선택과목'이 된 기하는 빠진다.
기하가 이과 수학 출제범위에서 제외되는 것은 1994학년도 수능 시행 이후 처음이다.
앞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공학 분야 석학 단체인 한림원 등은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 기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기초과학계 대표 단체인 대한수학회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낸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기하를 출제하는 것은 새 교육과정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는 곤란하고 대학이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학생부에서 기하과목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학·과학계 등의 반발에도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서 '기하'가 제외된다.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에는 기존 출제범위에 없던 삼각함수 등이 추가된다.
우선, 이공계열에 진학할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심화과목인 '진로선택과목'이 된 기하는 빠진다.
기하가 이과 수학 출제범위에서 제외되는 것은 1994학년도 수능 시행 이후 처음이다.
앞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공학 분야 석학 단체인 한림원 등은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 기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기초과학계 대표 단체인 대한수학회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낸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기하를 출제하는 것은 새 교육과정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는 곤란하고 대학이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학생부에서 기하과목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