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인 맘카페 근황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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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6:50
이모라는 년 그 상황 직접 본 것도 아니고 들은거라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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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에 근무시간도 많고, 과민한 부모라도 만나면 정신적으로도 시달리며,
휴가도 마음대로 못간다.
그럼에도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서 사명감 갖고 진심으로 일하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이다.
언론에 나오는 자격미달의 선생들도 물론 있겠지만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매도할 순 없는거니까.
아파트 1층에 있는 조그만 어린이집은 보조금에 교사 월급 제하고 나면 교사 월급보다 조금 많은 정도의 수익밖에 안된다고 들었다.
실투자금까지 고려하면 기사에 나오는 보조금 횡령의 사례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옹호하는건 아니다.
교사들의 처우나 시스템의 허점을 개선하는 본질적인 처방이 내려져야 하는데, 언론이나 여론이나
마녀사냥만 하고 감시와 규정만 엄격해지는게 아닌가 싶다.
죽은분은 좋은 선생님이었던거 같은데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