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유명한 한국인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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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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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하고 피난 가다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잃어버리게 됨
그렇게 고아처럼 지내다가 물에 빠진 미군을 구해준게
인연이 돼 미군 부대 슈샤인 보이가 됐고
일도 잘하고 영어를 매우 빠르게 익혀
사단장 전속 심부름 꾼이 됨
그러다 미군 배려로 가족을 다시 찾게 됐지만
먹고사는 게 문제라 헤어지고 다시 미군 부대 복귀,
미군 부대에서 일 하다가 폭격으로 부상, 사망선고
당시 부대 간호사가 아직 의식이 있는 걸 발견하고 치료,
소생은 했으나 부상이 너무 심해 수술이 필요,
사단장이 직접 수술을 위해 신문에 광고를 냄
노르웨이 군에서 노르웨에서 치료하겠다며 데려감,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한쪽 다리를 잃음,
노르웨이에 최초 한국인이고 몇 안 되는 동양인이라
관심 폭발, 머리도 좋아서 1년만에 노르웨이어 유창하게 구사,
노르웨이에서 고교 졸업후 설거지 담당으로 식당 취직,
능력을 인정 받아 빠르게 쉐프로 승진
워낙 부지런하고 일 머리도 있으니 프랑스 요리 유학을 보내줌
그곳에서 요리도 배우고 불어도 배우며 공부하다
식당을 열어 대박을 쳤고 독일 여성과 결혼함
그 돈으로 한국 여행가서 먹었던 라면 사업을 시작함
그런데 대 실패, 너무 매워서 노르웨이인들 입맛에 안 맞았음
다시 스프부터 면발까지 철저히 노르웨이인 입맛에 맞는 걸 개발,
대성공,
한국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달라서 썰이 많은데 길어져서 패스
인간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