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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세면바리  
시각장애인에게 투표는 하나의 예일 뿐, 어디 도로만 해도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 없거나 있어도 개판인 곳이 많고,
법적으로 장애인 법률 시행령에도 건물 출입구나 엘레베이터 등에도 다 장애인을 위한 바닥이나 부착물이 있어야 한다고 나와 있음.

근데 법이 문제라기보다는 아직 사람들에게 장애인을 배려할 만한 의식이 본의 아니게 배어 있지 않아서,
상당히 오래 걸릴 거임. 예를 들면 어느 추운날 카페에 휠체어 탄 사람이 들어오려고 일행들이 문 활짝 열어재끼고 찬 바람 막 들어오는데 낑낑 대면서 계단위로 휠체어 들어서 들어올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 춥다 빨리 들어와라'라고 생각하기 전에 '출입 구조에 개선점이 있네'라고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함. 10년 안에 개선 될지조차 의문이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의제로 나오는것 자체가 없음. 관련된 어떤 큰 이슈가 터지면 모를까.
13 Comments
JORDAN 2020.04.16 13:01  
매 선거마다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던데 다음 선거 때 꼭 시각장애용 투표 가능했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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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기사단장 2020.04.16 13:06  
생각도 못 했던 부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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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명 2020.04.16 13:07  
점자투표지도 따로 제작하는데 그게 위치가 명확히 표기가 안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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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ggvtuccw 2020.04.16 13:18  
[@푸명] 기존 용지에 덮는 형식인거 같은데 무효표 발생할 가능성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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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w 2020.04.16 13:14  
쉽지 않은 문제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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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2020.04.16 13:14  
꼭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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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요 2020.04.16 13:17  
이분 티비에서 몇번봄 장애인용 버스 탑승 알리미 만든사람이엿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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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바리 2020.04.16 13:32  
시각장애인에게 투표는 하나의 예일 뿐, 어디 도로만 해도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 없거나 있어도 개판인 곳이 많고,
법적으로 장애인 법률 시행령에도 건물 출입구나 엘레베이터 등에도 다 장애인을 위한 바닥이나 부착물이 있어야 한다고 나와 있음.

근데 법이 문제라기보다는 아직 사람들에게 장애인을 배려할 만한 의식이 본의 아니게 배어 있지 않아서,
상당히 오래 걸릴 거임. 예를 들면 어느 추운날 카페에 휠체어 탄 사람이 들어오려고 일행들이 문 활짝 열어재끼고 찬 바람 막 들어오는데 낑낑 대면서 계단위로 휠체어 들어서 들어올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 춥다 빨리 들어와라'라고 생각하기 전에 '출입 구조에 개선점이 있네'라고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함. 10년 안에 개선 될지조차 의문이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의제로 나오는것 자체가 없음. 관련된 어떤 큰 이슈가 터지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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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2020.04.16 13:43  
[@세면바리] 형 선거나와줘
뽑아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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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0.04.16 17:53  
[@세면바리] 그게 다 법 문제임
법 만드는 새끼들이 저런 생각을 해야 법이 만들어지고 그 법이 만들어진 배경을 사람들이 알고 그리고 인식 변화가 오는거지
그리고 반대로 먼저 시민의식으로 저 인식변화가 먼저 일어났다? 그러면 법이 만들어질까? 법이 없어도 저런 배려를 하게 될까? 안 한다 왜 안 하냐고? 돈이 들어가니까 안하지 표도 안 모이고
투표만 해도 저거 하려면 점자로 만들어야하는데 일반용지보다 당연히 비용이 많이 들어감
그리고 수요예측도 힘듬 왜? 장애인등록되어있는거 보는것도 개인정보침해사례로 불편할 사람들 많거든
거기에 일반 식당등등의 편의시설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저런 장애인들 배려하려고 설계하면 당연히 비용이 많이든다
그걸 이익내려고 하는 것에서 그 수가 많지 않은 장애인때문에 비용을 더 들여서 수익을 줄이려고 하겠냐?
그러니까 당연히 법이 문제임
법을 제대로 적용해야하고 그 법을 지키지 않았을때 제재를 하는 등의 강제성을 띄어야 하는데
그 장애인 법률 시행령도 권고사항이지 필수사항이 아님
한마디로 법을 잘못 만든거지
법 만드는 놈들이 과연 법을 저렇게 만들까? 안 만들지
자영업하는 사람들에게 전부 장애인을 배려하라고 강요하는 순간 비용이 상승하고 그러면 그 사람들의 표가 날아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
장애인 관련 부분의 법은 장애인의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져서 힘을 갖지 않는 이상은 어지간하면 안 바뀜
비용 문제가 제일 심각하기 때문이지
비용문제가 해결 되면 모를까(보통 이 비용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에서 지원해줘야하는데 그러면 법으로 제정해야함)
어지간해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함
이슈 터져봐야 그다지 힘 못 얻음 표가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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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2020.04.16 14:26  
맹학교에서 일했었는데 도와주는거보다 도와줄 필요가 없는 환경 조성이 좋아요 사실 그게 도와줘서 만드는거지만 ..... 비단 시각장애인의 일만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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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2020.04.16 15:28  
더더더더더 나라가 발전해서 장애우들이 조금의 불편은 있어도 일상생활의 모든것들에 제약이 가는 사회는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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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돌 2020.04.16 16:39  
저게 의식도 의식이지만 돈문제가 큼. 위의 분이 예를 든 출입구조의 개선이 있어보이는 거... 돈과 불편이 좀 든다.

가장 간단한 예로 하체가 불편한 분들을 위한  문턱 혹은 계단없애기조차 간단한 문제가 아님. 일정 경사이하여야 하고 넓이도 어느정도 되야 하는데 시골이면 모를까 어지간한 땅 한뺨이 수백수천만원하는곳에서 그게 쉽나? 여러가지 유인책을 쓴다지만 자본주의 국가에서 그런 경우가 드물수밖에 없다.
위와 가장 유사한 문제는 문을 한쪽방향으로 밀거나 당기거나 문제임. 톡 까놓고 양쪽으로 열리게 하는게 가장 정답이지만 보통 인테리어나 비용의 절감, 더 넓은 실내의 확보등으로 한쪽으로만 가능하도록 만들어버림. 정말 문을 한방향으로 만들면서 얻는 이익은 엄청나게 크진 않음. 하지만 그 사소한 이익이 이후 벌어질 문제를 무시하게 만들어주는게 현실임.
배려등으로 시민의식이 성장한다는건 실상 비현실적임. 법제정만이 답임. 돈이나 권력좀 있는 인간들 친인척들이 장애인이 되면 쉽게됨.(역사속에서 장애인관련법이 제정된 근본적인 이유다)

또 장애인배려를 위해서는 정상인이 불편을 감수해야한다는 것임. 예전에 차량진입방지턱이 문제된적이 있는데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과 관련된거 였음. 아예 처음부터 설치안한곳도 많지만 설치했다가 몇몇 정상인들의 민원으로 설치한 곳도 떼어낸 경우가 발생함. 이유는 의외로 점자블럭이 발에 걸려서이고 실제로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걸리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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