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4년차 후기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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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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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긴 많이 외로운데.....
그렇다고 여자만나기는 싫음....
처음에는 그냥 술만 먹었는데...
전 마누라한테 남자 생긴거 알고 부터는 나도 어플이나 동호회로 여자 만남...
사귀는건 아니고 일회성 만남만 하고 다님
그런것들도 지겨워서 마침 외국 올 기회 있어서 외국에서 사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여자 사귀게 됨
구속하려하길래 헤어지자고 했는데
붙잡아서 계속 사귀고는 있음
헤어질 기회 보고있음
외롭겠지만 누구한테 구속받거나 신경안쓰고 조용히 살고 싶다
사람은 사회적동물이라 외로움 탈수밖에 없음
친구 만나면 되지 하는데 나이가 점점 차면 찰수록 친구들하고 만날 기회도 적어지고
그렇게 되면 기혼은 기혼끼리 미혼은 미혼끼리 만나게 됨
근데 아무리 친구라도 친구가 해소해줄수있는 외로움과 연인,와이프,가족이 해소해줄수있는 외로움이 다름
혼자서 방구석에서 외로움 안타고 잘 지내는 사람이 특이 케이스지
싱글들 대부분은 나이들수록 외로워하더라
그런 본능을 거스르니까 나중에 후회하는거임
좋은사람 분명있고 자기한테 맞는사람 분명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