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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찍으면서 '이영화 진짜 개망했다' 라고 생각한 배우

불량우유 23 11637 58 0
 
 
"There were times you would walk around in your red cape and little leather underpants and someone would point at nothing and say, 

'Look! A burning village!' And I remember going, 

'Oh my God. This movie's going to suck,' 



제라드 버틀러:

모두 빨간 망토와 가죽 팬티 하나만 입고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누가 아무것도 없는 곳을 가리키며 '저길 봐! 마을이 불타고 있다!'

같은 연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는 연기하면서 속으로 '어휴 뭐냐 이 영화 개 조졌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라드 버틀러가 연기하면서 상상한 영화 결과물)










Of course, that was before CGI wizardry filled in the rest. 

"When I first saw the final product, I was with 13 of my representatives and friends, and our jaws were dropping,"

Butler remembers.

 


다행히도, CG라는 마법이 있어서 살았습니다

영화의 최종 완성본을 13명 가량의 친구들과 매니저들이랑 함께봤는데

결과물에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망한줄 알고 배우가 친구들 데리고 보러 왔다가 지려버린 영화 최종본




Best Comment

BEST 1 김변  
그러기엔 연기를 너무 잘했는디ㅋㅋㅋㅋㅋㅋ
BEST 2 한치두치세치네치  
[@공갈협박] 그 호빗 간달프 할아버지도 호빗찍으면서 현타 엄청 오셨다고 했잖어 ㅋㅋ 혼자 연기 하니깤ㅋㅋㅋ
BEST 3 namsam  
[@한치두치세치네치] 워낙 성골근본 연극배우 출신이라 ㅋㅋ
23 Comments
젠틀맨 2022.07.01 20:07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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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변 2022.07.01 20:07  
그러기엔 연기를 너무 잘했는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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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nk 2022.07.01 20:14  
역사왜곡논란이 있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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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P 2022.07.01 20:35  
[@skunk] 원래 만화책 원작이었는데도 역사왜곡 논란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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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kp5 2022.07.01 21:02  
[@PPAP] 제가 기억하기론 영화에서 페르시아인을 기괴하게 표현하고 같은 군 병사를 노예처럼 부리는 걸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당시 페르시아인들이 오히려 그리스군보다 대우도 더 좋았다 뭐 이런 거 였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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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이 2022.07.01 22:12  
[@bbhkp5] 대우가 좋았다는 표현보다는 문명의 발전이 훨씬 앞섰음. 저 영화 개봉 당시에 안그래도 역사 관심 많아서 공부하던건데 쉽게 말하면 스파르타가 오히려 더 야만적이었고 300명의 스파르타인과 주변국군까지 와서 300vs1,000,000은 아니었음. 그리고 개전 초기에 1차 공격은 막았는데 2차 3차? 부터 가망없기 시작했고 배신자가 뒷길을 알려줘서 스파르타인만 남고 나머지는 본국으로 가서 심각성을 알리고 전쟁 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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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kp5 2022.07.01 22:52  
[@구르미이] 아 영화상에서 논란이 됐던 부분을 말하는 거라 당시에 페르시아군 황제가 사람을 계단,의자처럼 쓰고 장애인을 차별했던가?그러한 장면이 나오는데 오히려 스파르타가 대우가 박하고 차별이 심했고 페르시아는 봉급체계 및 평등에서 훨씬 대우가 좋았다.이런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해서요ㅎㅎ
그래서 페르시아와 스파르타 전체를 비교한 게 아니라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 중 역사왜곡 논란이 됐던 부분을 말하기에 대우가 좋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ㅎㅎ
건담 2022.07.02 10:35  
[@PPAP] 너무 관대하게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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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노예 2022.07.02 13:34  
[@PPAP] 영화 300에서 300명이 스파르타 군인데, 얘네는 거의 깡패 국가였음
다른 나라 쳐들어가서 평민들 노예로 부리는, 군사계급이 굉장한 권력을 차지하고있는 구조였고
심지어 피지배층과 지배층의 인구비율이 9:1 정도였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미친나라였음.
그거에 비해 페르시아는 노예층이 있긴해도 대우가 나쁘진 않았고, 워낙 대국이다 보니 다문화, 다인종이 주를 이루어서 종교와 민족성을 아우르기 위해 수용적인 정책을 펼쳤음.
그 예로, 300의 두번째 작품에서 나오는 아르테미시아도 적국 그리스 출신 여자인데도
페르시아에서 해군 총사령관을 맡고 있었고, 꽤나 중용했음.
또, 페르시아에서 군대를 소집하면 식량배식을 각 지역이나 민족에 맞춰서 만들어줄 정도.

그런데 영화에서는 군사계급이 꺵판치며 노예부족하다고 징징거리는 스파르타가
문화적으로 최고의 선진국 반열이던 페르시아에게 대항하면서 하는 대사가 자유를 위해 싸운다라고 개소리.
무엇보다 영화속에서 페르시아를 무슨 악의 축처럼 표현을 해서 백인우월주의, 서구중심주의 이런말도 많고.
결정적으로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쳐들어가게 된 이유가 페르시아 영향에 있는 소아시아가 반란을 일으켰을때 그리스동맹들이 그 반란에 지원을 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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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협박 2022.07.01 20:15  
배우로써 분명히 힘든 부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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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두치세치네치 2022.07.01 20:17  
[@공갈협박] 그 호빗 간달프 할아버지도 호빗찍으면서 현타 엄청 오셨다고 했잖어 ㅋㅋ 혼자 연기 하니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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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am 2022.07.01 20:47  
[@한치두치세치네치] 워낙 성골근본 연극배우 출신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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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 2022.07.01 20:21  
넷플에 있네 올만에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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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왕 2022.07.01 20:50  
잭스나이더 리즈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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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리 2022.07.02 19:30  
[@오덕왕] 지금도 뇌 비우고 볼만한... 액션 영화 만들면 충분히 대박날겁니다. 그쪽으로 특화된 감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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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2022.07.01 20:51  
디스 이즈 스파르타!!!!!!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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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냥 2022.07.02 01:55  
[@트로피] 이거 외치는것도 배우애드립 이었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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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따개 2022.07.01 21:20  
meat the spartan 인가 첨볼때 쇼크였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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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재배재 2022.07.01 21:45  
망한걸 보여주러 데리고가는 친구들이라니 남자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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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잠깐만 2022.07.01 23:45  
cg범벅인 마블영화도 연기하다 현타 ㅈㄴ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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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2022.07.01 23:47  
ㅈㄴ 역사왜곡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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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2.07.02 08:55  
친구들이랑 극장가서 봤었는데 스파르타 뽕 ㅈㄴ 찼음.
페르시아 병사 머리였나 ?? 빙그르르 돌아가면서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엄청 웃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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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달지마 2022.07.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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