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친구얼굴에 물을 뿌린 이유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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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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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친하게 지내던 놈이 아빠 얘기 하다가 자기 아빠는 회사다닌다고 하면서 우리아빠도 회사다니냐고 묻더라
그래서 장사한다고 했지
그러니까 걔가 정확히 이렇게 얘기함
"뭐 하나 팔아서 먹고 살 거라고 장사하나 ㅋㅋㅋㅋ"
20년이 더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기억남
그래서 ㅈㄴ 열받아서 울면서 머리카락 잡고 넘어뜨려서 얼굴 개 때리고 배랑 옆구리 막 밟았거든
나 원래 쫄보라서 초등학교때 딱 두번 싸우고 중고딩때는 한번도 안싸웠는데
그때는 그 소리 들으니까 확 뒤집어졌나봄
그때 걔네 아빠한테 연락와서 우리아빠도 겁나 싸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새끼 교육 잘시키라고
병원비는 조금 물어줬다는거같은데 초딩이 때려봤자 크게 다치는거 없으니까 상처난거랑 얼굴 멍들어서 부은거 병원비 조금 물어준듯
그리고 엄마가 그러시더라
신경쓰지마라고 걔네 아빠도 월급쟁이라 다 똑같다고 하심 ㅋㅋ
지금 우리아버지 나 결혼 준비하는데 아파트 해주셨다 차는 팰리세이드 해주신다고 함
내가 이겼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