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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부채머리수리  
이제 진짜를 증명해야하는 숙제가 생겼네
BEST 2 나도함께  
내가 예전에 bts 차트 논란 났을때 댓글에다가 빌보드 관련해서 정리 한 번 했었는데 그 때 글 작성자가 글을 지워버렸음.
장문이어도 재미는 있을 거임.

기본적으로 빌보드 차트가 우리나라 음원 사이트 차트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치열함.
그동안 지속되어 온 편법?으로 차트를 올리는 방식 4가지가 있음.

1. 팬덤에서의 음반, 음원 사재기
2. 싱글 덤핑
3. 번들링
4. 라디오 페이올라

-----
1번과 2번 방법은 묶임.

1. 팬덤에서의 음반, 음원 사재기
말 그대로 팬덤에서 앨범을 사재기 하는 방법임.
이번에 새로운 룰 ''1주일의 1장 인정''은 디지털 음원에 관련한 것이고
음반에 관련된 것은 2번 싱글 덤핑과 관련함.


2. 싱글 덤핑
싱글 덤핑은 음반과 관련된 내용인데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싱글 앨범 가격이 3000원이 정가라고 하면 이걸 100원으로 덤핑하는 거임.
그러면 100원이라서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팬덤도 대량 구입이 쉽게 되어
차트를 올리는 거임.
거기다가 하나의 싱글에 리믹스를 여러 버전으로 (크리스마스 버전, 락 버전 등등)내서 동시 덤핑을 해서 팔기도 함.
보통 기간 할인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가장 흔한 방법이기도 함.

참고.
- bts 같은 경우 다이너마이트 앨범을 리믹스 여러가지 버전으로 발매 후 1.26 달러가 정가였으나 0.69 달러 (반값) 덤핑 판매를 했었음.
- 빌보드에 차트인 가수들은 거의 대부분이 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함.
이용한 가수 (확인된 가수들)
- 도자 캣, 식스나인, 테일러 스위프트, 머라이어 캐리, 니키 미나즈,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그냥 당신이 팝가수? 하면 떠올리는 그 사람임.
- 테일러 같은 경우 0.39 까지 덤핑을 한 적도 있음.


3. 번들링
- 말그대로 자신의 앨범의 사은품을 껴서 판매하는 방식.
보통 콘서트 티켓이나 굿즈를 끼워주는게 많고 심하면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끼워팔기도 함.
문제는 앨범의 가격이 사은품보다 낮아서 사실상 앨범을 공짜로 퍼주는 방식을 사용함.
예를들어 ''이 핸드폰케이스를 구매하시려면 앨범이 포함된걸 구매'' 라는 반 강매 형식이 대표적인 방법임.

- 빌보드에서 새로운 룰로 사실상 막히게 되었음.
새로운 룰은 2020년 1월3일자 차트부터 반영

1) 앨범이 번들의 들어있는 굿즈나 MD 상품들이 개별 구매가 가능해야함.
2) 개별로 판매되는 물건들이 번들보다 가격이 낮아야함.
3) 번들의 가격이 앨범 풀프 가격인 3.49 달러보다 높아야함.

https://star.mt.co.kr/stview.php?no=2019112900503935735&VBC

참고.
- 이용한 가수 (빌보드에서 새로운 룰을 발표하면서 리스트도 발표함.)
- 셀린 디온, 카니예 웨스트, 포스트 말론, 테일러 스위프트, 마돈나, 빌리 아일리쉬, 칼리드, 아리아나 그란데,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 한국 가수도 포함. (슈퍼엠)


4. 라디오 페이올라
지금까지 나온 방법중에 가장 문제가 심한 방법.
미국은 말그대로 땅이 넓기때문에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들음.
그리고 차트에 점수 비중이 큰 것중에 하나가 이 라디오 스트리밍 점수임.
말그대로 라디오 DJ나 PD(에디터)등에 레코드사나 소속사가 뒷돈을 주고 스트리밍을 돌리는 방법.

참고.
- 2020년 10월 롤링스톤 잡지에서 페이올라를 한 가수들 리스트를 발표하기도 함.
발표 리스트 - 숀 멘데스, 마시멜로, 두아리파, 할시, 패닉 앳 더 디스코, 5SOS, 엘리 굴딩 등

https://www.rollingstone.com/pro/features/pay-for-play-radio-texts-1067691/amp/?__twitter_impression=true

이용한걸로 의심되는(하지만 많이 알려진) 가수 - 머라이어 캐리, 마룬5 등
- BTS 스트리밍 점수가 쓰레기인 이유가 라디오에서 틀어주지를 않음.


-----
- BTS 팬덤 사제기로 차트 올린다고 하는데 빌보드에 실상을 알면 그런 소리 못함 ㅎ
한국 팬덤 싸움은 빌보드 팬덤 싸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특히 BTS 지난번 덤핑 차트 논란 있었을때 한국에서나 논란있지 미국에서는 오히려 다른 팝가수보다
깨끗하다고 실드 치는 빌보드 전문 기자나 음악가들이 빌보드 칼럼이나 기사도 많이 올리고 그랬음.
- 예전 빌보드 정리를 댓글에 정리했을때 관련 기사 링크 달았는데 글이 삭제되어서 다시 찾기 귀찮음.

이유가 ''싱글 덤핑(기간할인)을 이용하는 방법을 안하는 가수가 없으며 오히려 나머지 편법인 번들링이나 페이올라를 이용하지 않는 가수다''라는 거였음.
- BTS가 매번 문제 터질때마다 증명 이야기 나오는데 순위 상관없이
성공한 팝가수도 몇 명 안되는 진짜의 증명인 스타디움 월드투어 (영국 웸블리, 시카고 솔저필드, 로즈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드 드 프랑스 등)를
20~90분만에 매진해서 투어 한거보면 거기서 이미 인기 증명은 끝났다고 봄.

- 이번 룰 개정도 매번 싸우는 팬덤끼리 싸움. (BTS 팬덤, 두아리파 팬덤, 테일러 팬덤, 아리 팬덤 등)
- 내가 아는 선에서 다시 정리해 봤음.

=====
결론.
빌보드는 제일 심각한 페이올라 문제를 모른척하고 있고 새로운 룰도 디지털 음원만 바뀌는 룰이라
전면적인 룰 개편하지 않는 이상 팬덤들의 경제력 싸움은 똑같다.
그냥 누구 팬덤이 더 거대한지 대결하는 거임. 팬덤이 더 큰 놈이 이기는 거고 ㅎ
11 Comments
부채머리수리 2022.01.18 23:07  
이제 진짜를 증명해야하는 숙제가 생겼네

럭키포인트 12,371 개이득

밍구리 2022.01.18 23:11  
하이브 주식 많이 빠졌길래 오늘 들어갈까 하다가 안했는데...

럭키포인트 26,224 개이득

대통령 2022.01.18 23:25  
오우...

럭키포인트 15,438 개이득

팬톤컬러 2022.01.19 00:31  
bts는 자격있음 이번에 LA콘서트보고 다시한번느낌 미쳤더라진짜

럭키포인트 6,442 개이득

이예이 2022.01.19 00:32  
사실 다른팬들도 어차피 마찬가지라.. 방탄같은 아이돌그룹이 더 영향을 많이받기는 하겠지만 생각만큼은 아닐듯?

럭키포인트 22,007 개이득

한비야 2022.01.19 00:50  
BTS는 진짜던데
코로나 이전에 해외에 일하러 많이 디녔는데
진짜 시골마을 동네 슈퍼마켓에도
BTS 브로마이드 팔고
동네에도 BTS 낙서 그러져있고
한국인이라하면 제일 많이 듣던소리가
"아이 노 페이커" 였음

럭키포인트 9,216 개이득

나도함께 2022.01.19 05:27  
내가 예전에 bts 차트 논란 났을때 댓글에다가 빌보드 관련해서 정리 한 번 했었는데 그 때 글 작성자가 글을 지워버렸음.
장문이어도 재미는 있을 거임.

기본적으로 빌보드 차트가 우리나라 음원 사이트 차트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치열함.
그동안 지속되어 온 편법?으로 차트를 올리는 방식 4가지가 있음.

1. 팬덤에서의 음반, 음원 사재기
2. 싱글 덤핑
3. 번들링
4. 라디오 페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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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과 2번 방법은 묶임.

1. 팬덤에서의 음반, 음원 사재기
말 그대로 팬덤에서 앨범을 사재기 하는 방법임.
이번에 새로운 룰 ''1주일의 1장 인정''은 디지털 음원에 관련한 것이고
음반에 관련된 것은 2번 싱글 덤핑과 관련함.


2. 싱글 덤핑
싱글 덤핑은 음반과 관련된 내용인데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싱글 앨범 가격이 3000원이 정가라고 하면 이걸 100원으로 덤핑하는 거임.
그러면 100원이라서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팬덤도 대량 구입이 쉽게 되어
차트를 올리는 거임.
거기다가 하나의 싱글에 리믹스를 여러 버전으로 (크리스마스 버전, 락 버전 등등)내서 동시 덤핑을 해서 팔기도 함.
보통 기간 할인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가장 흔한 방법이기도 함.

참고.
- bts 같은 경우 다이너마이트 앨범을 리믹스 여러가지 버전으로 발매 후 1.26 달러가 정가였으나 0.69 달러 (반값) 덤핑 판매를 했었음.
- 빌보드에 차트인 가수들은 거의 대부분이 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함.
이용한 가수 (확인된 가수들)
- 도자 캣, 식스나인, 테일러 스위프트, 머라이어 캐리, 니키 미나즈,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그냥 당신이 팝가수? 하면 떠올리는 그 사람임.
- 테일러 같은 경우 0.39 까지 덤핑을 한 적도 있음.


3. 번들링
- 말그대로 자신의 앨범의 사은품을 껴서 판매하는 방식.
보통 콘서트 티켓이나 굿즈를 끼워주는게 많고 심하면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끼워팔기도 함.
문제는 앨범의 가격이 사은품보다 낮아서 사실상 앨범을 공짜로 퍼주는 방식을 사용함.
예를들어 ''이 핸드폰케이스를 구매하시려면 앨범이 포함된걸 구매'' 라는 반 강매 형식이 대표적인 방법임.

- 빌보드에서 새로운 룰로 사실상 막히게 되었음.
새로운 룰은 2020년 1월3일자 차트부터 반영

1) 앨범이 번들의 들어있는 굿즈나 MD 상품들이 개별 구매가 가능해야함.
2) 개별로 판매되는 물건들이 번들보다 가격이 낮아야함.
3) 번들의 가격이 앨범 풀프 가격인 3.49 달러보다 높아야함.

https://star.mt.co.kr/stview.php?no=2019112900503935735&VBC

참고.
- 이용한 가수 (빌보드에서 새로운 룰을 발표하면서 리스트도 발표함.)
- 셀린 디온, 카니예 웨스트, 포스트 말론, 테일러 스위프트, 마돈나, 빌리 아일리쉬, 칼리드, 아리아나 그란데,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 한국 가수도 포함. (슈퍼엠)


4. 라디오 페이올라
지금까지 나온 방법중에 가장 문제가 심한 방법.
미국은 말그대로 땅이 넓기때문에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들음.
그리고 차트에 점수 비중이 큰 것중에 하나가 이 라디오 스트리밍 점수임.
말그대로 라디오 DJ나 PD(에디터)등에 레코드사나 소속사가 뒷돈을 주고 스트리밍을 돌리는 방법.

참고.
- 2020년 10월 롤링스톤 잡지에서 페이올라를 한 가수들 리스트를 발표하기도 함.
발표 리스트 - 숀 멘데스, 마시멜로, 두아리파, 할시, 패닉 앳 더 디스코, 5SOS, 엘리 굴딩 등

https://www.rollingstone.com/pro/features/pay-for-play-radio-texts-1067691/amp/?__twitter_impression=true

이용한걸로 의심되는(하지만 많이 알려진) 가수 - 머라이어 캐리, 마룬5 등
- BTS 스트리밍 점수가 쓰레기인 이유가 라디오에서 틀어주지를 않음.


-----
- BTS 팬덤 사제기로 차트 올린다고 하는데 빌보드에 실상을 알면 그런 소리 못함 ㅎ
한국 팬덤 싸움은 빌보드 팬덤 싸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특히 BTS 지난번 덤핑 차트 논란 있었을때 한국에서나 논란있지 미국에서는 오히려 다른 팝가수보다
깨끗하다고 실드 치는 빌보드 전문 기자나 음악가들이 빌보드 칼럼이나 기사도 많이 올리고 그랬음.
- 예전 빌보드 정리를 댓글에 정리했을때 관련 기사 링크 달았는데 글이 삭제되어서 다시 찾기 귀찮음.

이유가 ''싱글 덤핑(기간할인)을 이용하는 방법을 안하는 가수가 없으며 오히려 나머지 편법인 번들링이나 페이올라를 이용하지 않는 가수다''라는 거였음.
- BTS가 매번 문제 터질때마다 증명 이야기 나오는데 순위 상관없이
성공한 팝가수도 몇 명 안되는 진짜의 증명인 스타디움 월드투어 (영국 웸블리, 시카고 솔저필드, 로즈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드 드 프랑스 등)를
20~90분만에 매진해서 투어 한거보면 거기서 이미 인기 증명은 끝났다고 봄.

- 이번 룰 개정도 매번 싸우는 팬덤끼리 싸움. (BTS 팬덤, 두아리파 팬덤, 테일러 팬덤, 아리 팬덤 등)
- 내가 아는 선에서 다시 정리해 봤음.

=====
결론.
빌보드는 제일 심각한 페이올라 문제를 모른척하고 있고 새로운 룰도 디지털 음원만 바뀌는 룰이라
전면적인 룰 개편하지 않는 이상 팬덤들의 경제력 싸움은 똑같다.
그냥 누구 팬덤이 더 거대한지 대결하는 거임. 팬덤이 더 큰 놈이 이기는 거고 ㅎ

럭키포인트 2,027 개이득

NCIS 2022.01.19 11:42  
[@나도함께] 고급정보 감사

럭키포인트 22,395 개이득

나연vs지연vs아이유 2022.01.19 16:43  
[@나도함께] 오호.. 이런거였군

근데 앨범이 1달러밖에 안함??

럭키포인트 5,834 개이득

나도함께 2022.01.19 20:41  
[@나연vs지연vs아이유] 앨범이 1달러라는게 아니라 앨범은 3번 번들링 부분에서 빌보드에서 명시한
앨범 최소가격은 3.49달러임.

위에 1번 내용과 2번 내용이 묶인 이유가 저건 앨범이 아닌 싱글 가격임.
그래서 싱글을 실물패키지로 대량으로 찍어내서 오프라인 매대에 뿌려서 팔기도 하고
당연히 디지털 음원으로도 판매함.
여기서 말하는 싱글음반은 진짜 말그대로 싱글음반(태잎도 포함)임.

참고로 리믹스 같은 경우도 리믹스버전을 구입해도 원 싱글을 구입한 1장으로 집계를 해줬기 때문에 이런 편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음.

글에서 내용 설명을 쉽게 하기위해 음원 사재기는 이미 흔히 아는 내용이라서 제외하고
음반 경우를 2번 싱글덤핑하고 같이 설명한거임.
댓글유도빌런 2022.01.20 19:30  
[@나도함께] 어쩐지...버터는 노래가 좋드라니

럭키포인트 28,973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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