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영업이 잘 나가도 폐업하는 경우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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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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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페에서 군대말년휴가나와서 알바자리구하고 전역하자마자 시작해서 학기중에는 주말알바 방학때는 풀타임
이후 이렇게 3년을 일하고
사장이 이제 직접 운영 안하면서 시설도 노후되고 카페 매출은 점점 줄어드는데도 나한테 카페 온전히 맡기고
본인은 파스타집차려놓고 사업하는데 그래도 카페 그럭저럭 잘돌아가니까
사장은 이제 한150~200남고 난 월급250가져가는데도 날 그렇게 이뻐해주셨다.
내가 알바생뽑고 내가 물건발주하고 내가 시장가서 생과일직접사고
퇴근하고 2층에 사장님 레스토랑 놀러가서 바쁠때 무급서빙해주고 바쁠때 주방도와주고
같이 양식조리사자격증 시험보러 다니고 일끝나면 같이 떡튀순에 소주먹으러가고
사장님 자취방 이사할때 가서 도와주고 끝나고 같이 소주먹고
졸업하고 나도 직장취업한지 10년지났는데 아직도 연락옴. 회사떼려치고 자기네 가게 오라고
직원들한텐 내가 빡시게 구르며 하던 일을 쥐꼬리만한 월급주면서 하래 누가 하겠냐고ㅋㅋ 본인이야 직원들 월급 다합한만큼 버니까 열심히 했지만 직원들은 걍 최저 따까리인데 책임감이 나겠냐고ㅋㅋㅋㅋ그러고는 자기는 안이랬는데 열정이 없다 남탓만하다 장사접는거지
대부분이 다.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