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대 x 서울의대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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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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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근본이 그 당시엔 진짜 열악했던 여공들이나 공장 노동자 위해서
의도적 공장취업 및 노조설립. 사측과의 교섭 담당으로 뜬 사람이에요.
그 당시에 서울대 사대 나온 애가 떡하니 들어와서 똘똘하게 노동자편에 서서 이룩한게 적지는 않습니다만.
그 뽕이 60넘어에도 안빠지고 오히려 여성, 페미, 퀴어, 귀족노조까지 뻗어나가니 뇌절이죠.
심상정의 두 오라버니가 대기업 1차벤더 돌리면서 그 회사 사람들에 해주는 처우가 딱히 심상정스럽진 않은데... 혈육이어도 남이니 일단 논외로...
어느날 갑자기 국민의 30-40퍼센트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새력이 나타나기는 힘들다고 생각함. 안철수가 처음 나타났을 때가 그런 굉장히 드문케이스였지만 스스로의 역량 부족으로 그 기회를 날림.
결국 끊임없이 자기의 길을 개척해서 국민을 감동시켜야만 5퍼센트의 지지에서 10퍼센트 결국 40-50퍼센트의 지지를 이끌어 올 수 있는건데, 현재까지는 안철수만이, 유일하게 자신만 딴 길로 새지 않으면, 여론에 의해 거대정당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했음.
그래서 지난번까지는 판단미스라고 해도 이번 대선은 완주를 하고, 현재 대중들이 양 당 인물에 모두 실망하니 차기나 차차기를 노려볼 수 있는 큰 정당을 만들어 내길 바랬음. 어느때 보다 강력하게 완주를 주장했고 이번만은 끝까지 갈 줄 알았음.
결국 안철수는 시대정신이나 자신이 추구하는 길을 가는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에 의해 움직이는 이전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정치꾼이라는 걸 스스로 완벽하게 증명했다고 봄.
이후에 서울대 동문끼리만 한장 찍는다하는데 이재명만 나가는거 보고
2 3 4번 다 서울대인거 급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