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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떨어진 예산에‥멀쩡한 전자칠판 바꾸는 학교들

신사꼬부기 10 1713 2 0


 


우리나라는 한해 걷은 세금의 20%를 교육에 쓰라고 법으로 정해놨는데, 올해 세금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걷히면서 

갑자기 10조 원이 더 생긴 건데요.


학교들마다 이렇게 멀쩡한 전자 칠판을 교체하거나, 남아도는 방역 물품을 사들이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 갑자기 시 교육청에서 8천만 원의 추가 예산이 

나왔습니다.

1년 예산이 4억 원이니까, 갑자기 생긴 돈 치고 큰돈입니다.


연말까지 두 달 안에 다 써야 합니다.







 


아이들 체력단련 비용 1백만 원, 교사 연수비 2백만 원, 코로나로 벌어진 학습 격차를 줄이는 예산 1,900만 원. 

그리고 '교육 회복 자율사업'이라는 정체불명의 돈도 

3,800만 원이나 됩니다.









 


우리나라는 내국세의 20.79%를 지방 교육청에 보내주라고 

법으로 정해놨습니다.

1971년에 처음 도입했는데, 나라에 돈이 아무리 부족해도 

교육만큼은 돈을 쓰라는 취지로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특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세금이 예측보다 31조 원이나 더 걷히면서, 9월에 갑자기 6조 원이 지방 교육예산에 더 배정된 겁니다.







이러니 각 시·도 교육청마다 계획에도 없던 돈 때문에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10 Comments
모모무 2021.12.02 20:18  
그돈으로 애들 태블릿이나 지원하지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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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1.12.02 20:30  
교사들도 다 알고 그냥 냅두는거지 자기들한테 이익이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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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HH 2021.12.02 20:41  
[@느바] 그돈이 교사들 주머니로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이익은 무슨이익? ㅈ도 모르면서  꼭 까고싶어서
안달난애들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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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1.12.02 22:54  
[@JJHH] 교사 연수비 2백만 원, 코로나로 벌어진 학습 격차를 줄이는 예산 1,900만 원.

그리고 '교육 회복 자율사업'이라는 정체불명의 돈도

3,800만 원이나 됩니다.
느바 2021.12.02 22:54  
[@JJHH] 본문좀 읽어라 ㅋㅋ
맛사냥꾼 2021.12.02 23:48  
[@느바] 찰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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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021.12.02 20:30  
좋은곳에 잘 써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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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house 2021.12.02 21:22  
안쓰면 다음번 예산 삭감돼서 저러는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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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1.12.02 22:54  
[@Milhouse] ㅇㅇ 보도블럭 교체랑 같은 원리
고니 2021.12.02 21:49  
ㄹㅇ도둑들이 많어 반납해야하는데 내년깎일까봐 일부러 다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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