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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눈물

불량우유 3 2402 6 0


 

우크라이나에는 구소련 연방 당시 대륙간탄도 미사일 기지로 유명했던 Pobuzke (포브즈케) 지역에 지금도 냉전시대

미국을 꼼짝 못하게 했던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R-36 ICBM(나토 명칭 'SS 18')이 전시 되어 있음.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포브즈케가 공개되고 있음.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당시의 핵미사일들. 다만 핵단두는 제거 되어서 러시아가 가져감



지금은 핵탄두가 제거된 체임. 세계에서 유일하게 SS18을 직접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함. 러시아에는

지금 SS18을 미국을 향하게 하고 있고 철저하게 비공개라고 함. 구소련 해체 당시 우크라이나엔 176기의 핵미사일과 약 1,900개의 핵탄두가

있었고 1996년 미국으로부터 단돈 4억 6천만달러의 보상금만 받고 176기의 핵미사일과 약 1,900개의 핵탄두 모두 해체하고 러시아에 넘겨줌.
 





지금도 포브즈카케미사일 기지엔 핵탄두 미사일 발사버튼을 누르는 장치가 지하 100미터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구소련 서기장으로부터 탄도 발사 명령을 전화와 동시에 컴퓨터 화면으로 받으면 반드시 2 명이 동시에 키를 꽂고 돌려야만

미사일 발사가 된다고 함.





SS18의 핵탄두가 제거된 가장 끝부분 헤드부분이 포브즈케 미사일기지에 전시되고 있음
 




 

대륙간탄도 미사일 이동을 위한 전용 트럭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포브즈케에는 구소련 당시 그대로 미사일 기지 시설들이 보존되고 있다함 






 

포브즈케에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미국 대륙으로 발사되는 ICBM 지하발사대


--> 우크라이나는 3억 6천만달러에 눈에 멀어서 치명적 의사결정 실수를 한 댓가를 지금 톡톡히 치루고 있음. 



3 Comments
살구랑먼지랑 2022.02.20 20:01  
돈이 ㅈㄴ 급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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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udarium 2022.02.20 20:08  
[@살구랑먼지랑] 단돈 얼마가 아님.. 우크라이나는 소련 극서지역이고 그래서 유럽세력이랑 교역해야만 먹고 살 수 있었음.. 핵포기는 그걸 위한 제스쳐였지. 게다가 우크라이나 기술력으론 icbm 유지나 탄두재처리가 불가능해서 핵무장을 하고있었어봐야 현대와서는 의미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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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2022.02.20 21:19  
그런데 어짜피 우크라이나에서는 저런 시설 있어도 운용할 능력이 없지 않음? 저거 유지하려면 돈 천문학적으로 깨지고 인력도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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